환생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문피아에서 한 10년쯤 정도 눈팅하고 있는 독자입니다.

결재도 해서 플래티넘도 보고 있습니다.

환생에 대한 소설들을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태어나자 마자 바로 자기가 아기라는것을 인지하고 환생을 했구나

라면서 보통 시작을 하더라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갓 태어난 아기들은 뇌가 성장이 되지 않은 상태라서

환생 이전의 기억이 갑자기 떠오르는게 이상하지 않는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느정도 뇌가 성장을 하고 유아기 정도는 벗어나서 문득 환생 이전의 기억을

각성한다라는 식으로 풀어가는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작가분들이나 다른 독자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매일글쓰기]

환생이란 설정 자체가 먼치킨을 기본에 뒀으므로, 구태여 설명을 덧붙이거나 극사실적 설정을 고집하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원래 환생 자체가 타당하지않은 개념이니까요;

[천규]

흠... 저는 그냥 당연하게 그렇구나, 생각하고 말아요

[구다라]

뇌가 기억을 감당한다면, 환생을 해서 기억을 찾는다는 설정 자체가 무리 아닐까요?
애초에 새로 태어난 뇌에는 이전 기억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을 테니까요.
그래서 영혼에 기억이 남는다거나, 영혼에 잔상이 남는다거나. 그런식으로 풀어가는게 아닐까 하네요.

[[프리]]

기존의 육체가 죽고 새로운 육체로 태어나는 거니까 영혼의 기억이라는 설정으로 시작하지 않았을까요?

[태풍탁신]

네이버에 금요일이라는 웹툰이있습니다.
에피소드중 일곱살로 회귀하여 멘붕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참 그럴듯 합니다.
한번 봐보시면 어떨까요?

[벽안]

실질적으로는 뇌에 정보가 저장되는게 통설이지만 이걸 그대로 적용하면 환생물의 기본 전제인
[이미 알고있는 사실을 과거로 돌아가서 다른 방향으로 돌린다]가 불가능하게 되서 안되지 않을까 싶네요.
대부분의 환생물들 처럼 영혼이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설정하는게 개연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강철검]

환생 자체가 솔직히 말은 않되죠. 그러니까 소설인거고요 ㅎㅎ
환생은 모르겠고, 전생에 대한 저의 상상인데... 저는 전생이 조상님들이 겪은 것들이 유전적으로 뇌에 심겨져 있어서 그것들을 최면이나 여타의 방법들을 통해 끄집어 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런 근거없는 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