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32 환산
작성
13.09.14 19:53
조회
9,938

 

 

요즘 글 쓰는데 다른 분들이 쓴 글이나 인기있는 글들을 들어가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보면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묘사나 소재들을 발견하곤 하는데..

 

 

이게 제글을 쓰다가 남의걸 보고 다시 와서 제 글을 쓸라니 .. ㅋㅋ 이게 좀..

 

뭐랄까.. 뭔가 그 소설의 느낌을 가져다 쓰는 것 같은 느낌이 가끔 들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그렇지 않은가요.. ㅋㅋ 제글이 넘 부족해서 그런건가..

 

 

 

 

 

 

 


Comment ' 33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9.14 19:54
    No. 1

    그래서 연재중에는 가급적이면 같은 계열, 판-판 무-무 글은 잘 안읽게 되더군요.
    판-현/역/무 라던가 무 - 현/역/판 이런식으로 교차해서 보게 된달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3.09.14 19:55
    No. 2

    허허.. 그렇군요.. 저만 그런게 아니었나봅니다 ㅜ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9.14 20:07
    No. 3

    그래서 마음에 드는 글 발견하면 선작하고 추천만 하고 초반에 스탑해놓고 나중에 보게 되죠...
    한 반의 반은 출간삭제, 반의 반은 유료화, 반의 반은 연재중단으로 가는게 함정이지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3.09.14 20:44
    No. 4

    ㅋㅋㅋㅋㅋ 반반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3.09.14 20:13
    No. 5

    전 오히려 글을 쓸 때 다른 분들 글을 더 많이 읽는 편이에요. 비운 만큼 채운다는 느낌으로... 그리고 같은 소재를 다룬 글도 잘 챙겨보는 편인데, 보면서 더 나은 방향으로 쓸 수는 없나 고민해보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9.14 20:28
    No. 6

    앙, 앙데!
    전 워낙 벌러너블 해서...
    남의 글에 좀 더 영향을 많이 받는 채질이라.
    북극곰씨님의 포용력을 닮고 싶다.
    역시 부끄꼼의 넓은 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보라곰아인
    작성일
    13.09.14 20:42
    No. 7

    추강입니다. 남에 것을 베껴 써보지 않고서는 자신의 것을 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유명 작가들이 다독을 하는 것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3.09.14 20:43
    No. 8

    그렇군요.. 그것도 좋네요.. 하핫..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9.14 20:32
    No. 9

    일류 요리사는 남의 요리를 먹지 않습니다.
    그 혀의 감각만으로도 남의 요리의 비밀 레시피 같은 것을 알아내어, 그것을 따라하다가 자신 본연의 맛을 잃게 될까봐 걱정되어서 입니다.
    물론 남의 비밀 레시피를 훔쳐서 더 훌륭한 요리가 나온다면 좋을 수도 있으나, 중요한 것은 사람마다 지닐 수 있는 개인의 개성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8 whitebea..
    작성일
    13.09.14 20:42
    No. 10

    좋은말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3.09.14 20:42
    No. 11

    저도 제 글의 정체성을 잃어버릴까 두렵두렵 하네요.. ㅜ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보라곰아인
    작성일
    13.09.14 20:45
    No. 12

    남의 요리를 먹지 않는다 하셨는데... 먹어보지 않았는데 혀감각은 어디서 반응하며 어떻게 레시피를 알아내지요?....
    걸고 넘어지려는 것은 아니나....읽어보니 이상하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9.14 20:46
    No. 13

    일류 요리사는 남의 요리를 먹지 않습니다.
    (만일 먹게 된다면) 그 혀의 감각만으로도 남의 요리의 비밀 레시피 같은 것을 알아내어, 그것을 따라하다가 자신 본연의 맛을 잃게 될까봐 걱정되어서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애드빌
    작성일
    13.09.14 20:45
    No. 14

    약간 이상한 글 쓰시는 분들 보면 남의 글을 좀 읽어봐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3.09.14 20:46
    No. 15

    흠.. 왠지 제가 해당되는 느낌이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9.14 21:30
    No. 16

    휴, 다행이다.
    전 약간 많이 이상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최지건
    작성일
    13.09.14 20:55
    No. 17

    원래 초보는 모방에서 시작하는 겁니다. 애초에 밑바탕이 없는데 완성된 글을 쓸 수 있을 리가 없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9.14 21:00
    No. 18

    그건 맞는 말이죠...
    학자들도 처음에는 스승에게 배우니까요.
    (나쁘게 말하면 남의 지식 훔치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3.09.14 21:23
    No. 19

    그렇죠~ 모방에서 시작하는거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가방
    작성일
    13.09.14 21:30
    No. 20

    그래서 살귀록은 언제업뎃되죠 작가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최지건
    작성일
    13.09.14 21:32
    No. 21

    일...일요일에 할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천공환상
    작성일
    13.09.14 21:15
    No. 22

    저는 다른 사람의 글을 볼때 주의 하지않으면 그 글의 스타일에 물들어 버려요.... 그래서 가급적으로 안읽어요.
    읽어야 할때도 있지만... 그럴때엔 마인드 클리닝을 시전해 줘야함...자그마치 반나절이 걸림.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3.09.14 21:22
    No. 23

    ㅋㅋ 제가 우려하던 일을 겪으셨군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천공환상
    작성일
    13.09.14 23:03
    No. 24

    글 쓰는 걸 접어야지 정상적으로 소설을 볼수 있을 것 같아요...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최강바보
    작성일
    13.09.14 21:51
    No. 25

    그래서 저는 그냥 타인의 글을 읽지 않습니다.
    덕분에 실력 발전이 없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9.14 21:55
    No. 26

    그래도 전 정채되었다 싶으면 읽습니다.
    정채... 슬럼프... 읽다보면 내 글 쓰러 가고싶어지고, 그렇게 되면...
    극뽁~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3.09.14 22:01
    No. 27

    ㅋㅋㅋ 극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3.09.14 23:49
    No. 28

    갑자기 곡의 순수함을 지키기 위해 타인의 곡을 잘 듣지 않는다고 말하신 부활의 김태원님이 생각나는 군요. 하지만 그 분이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이미 고전을 많이 들었기 때문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3.09.15 00:01
    No. 29

    그렇군요.. 하핫.. 많이 봐야겠군요 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흑천청월
    작성일
    13.09.15 01:29
    No. 30

    문체와 색은 모방한다고 똑같이 되는 것이 아니니, 그냥 참고한다는 정도로 생각하시고 마음 편히 가지셔도 되지 않겠습니까. 세상에 읽고 다 그렇게 된다면 (물론 소재/이름 완전모방은 좀 그렇지만) 서술의 형식과 짜임새 등은 많이 읽을수록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레 말해 봅니다.

    그런데 저도 신들린 필력으로 쓴 작품을 읽고는 [내글구려병]이... 뜨아- 초라한 내 열 손가락을 내려다보며 피눈물을 흘리곤 하지요. 주루룩. 뭘 배우긴 배우고 싶은데 그게 너무 재미있으면 아- 재밌다. 그러고 돌아서면 멍-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3.09.15 08:51
    No. 31

    ㅋㅋ 왠지 전 쓸때 비슷한 느낌으로가려고 하는 것 같아서용... ㅜ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에반케이
    작성일
    13.09.15 14:45
    No. 32

    이런 문제일수록 과거에서 길을 찾을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예를 들어 봅니다.

    선조의 스승이기도 했던 퇴계 이황은 당시에 그 누구도 범접할수 없는 학문적지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기대승이라는 새파란 후배가 서한으로 논쟁을 겁니다. 그저 웃으며 무시하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이황은 그 어린 후배를 조금도 무시하지 않고 무려 12년간 서한으로 논쟁을 합니다. 만약, 기대승과 이황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학문적 견해와 신념이 흔들릴까 두려워 상대방의 논설보기를 꺼려했다면 어땠을까요? 아마도 두 사람은 그저그런 유학자로 남았을것입니다. 그 유명한 사칠논변도 없었을 것입니다.

    끊임 없는 자극이 끊임 없는 발전을 불러오리라 생각합니다. 빠이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3.09.15 15:33
    No. 33

    와.. 좋은 정보를 알고계시군요! 덕분에 좀 느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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