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판타지'.
어디까지나 현재로서는 판타지의 아류작으로서 '게임'이라는 하나의 장르는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게임판타지는 게임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장르에도 불과하고 게임적 요소보다는 판타지라는 요소가 더 많으며 아직은 판타지에 얽매어서 있는 이야기들 뿐이다.
더 나아가봐야 무협게임밖에 나오지 않으니 게임이라는 하나의 장르가 아닌 게임 '판타지'라는 장르로 불릴만도 하다.
왜 우리는 게임이라는 하나의 넓은 장르를 판타지와 무협에만 얽매이려고 하는지 나는 알수없다.
현대의 게임물들을 이용해보면 안될까?
스페셜 포스나 워록같은 FPS 게임들을 소재로써 쓰는 소설은 없을까?
현대에서 좀비를 싸우는 게임소설 같은 것은 나올수없을까?
왜 그렇게 중세라는 판타지에 얽매이려고 하고 무협이라는 장르에 얽매이려고 하고 있는 것일까? 게임은 무궁무진한 넓은 영역임에도 불과하고 판타지나 무협에 굳이 얽매일 필요가 있을까?
게임은 하나의 '장르'다.
내가 생각하기엔 그렇다.
하지만 판타지와 무협에 얽매이고 있는 이상 게임은 하나의 장르가 될수가 없다. 그저 아류작이라고 평가받고 무시받을 뿐이다.
가끔은. 아주 가끔은 도전적이고 모험심 강한 작가분들이 나와주어 현실의 이러한 게임판타지라는 것을 한번 흔들어 보았으면 한다.
판타지나 무협에 얽매이지 않는 게임이라는 하나의 장르로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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