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좀 수정할까 계속 갈까 고민이..

원래 퇴고 없이 쓰던 글이라 어느정도 연재 후에 손을 좀 볼까 했는데..

2부가 썩 좋은 반응도 아니고 초반부분 부터 싹 손을 볼까도 싶은 생각이 좀 드네요.

고민이 요새 많이 듭니다.

[[탈퇴계정]]

수정 한 번 하기 시작하면 진짜 끝도 없이 수정에 수정을 거치게 됩니다.
제가 지금 그래서 글 연재 시작조차 못 하고 있어요.ㅠㅠ

그냥 적당히, 오타나 비문 수정하는 선에서 수정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어두운글]

음.. 사실 엄청 크게 변경하겠다는 것은 아닌데..
스토리라인을 건드리는게 위험하다는 말씀이군요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탈퇴계정]]

크....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으시네요.ㅎㅎ

[어두운글]

말씀을 잘해주셔서 그렇습니다!! ^^

[금빛돼지]

저도 수정은 생각 하고 있는데 일단 시간 날때마다 조금씩 하려구요

[어두운글]

그 생각으로 쭉 연재하다가 너무 많이 쌓인것 같습니다 ㅠㅠ

[마늘소금]

수정을 1부 전체로 잡으실 거면 스토리 라인부터 점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 가고 있는 스토리 라인을 쭉 읽고 아, 이 부분은 어떻고 저부분은 어떻고를 먼저 본 뒤에(고치지 말고) 고친다고 생각하면서 체크한부분 위주로 보세요.
그리고 자연스러우면 그대로 고치시면 됩니다.

군데군데 하나씩 고치면 균형이 깨져서 오히려 산으로 갈 수 있습니다. 자기 소설이지만 세부 설정은 기억이 안나는 곳이 은근히 있어요. 다시 한번 읽기를 권합니다.

[어두운글]

개인적으로 그런 부분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읽고 대화나 묘사 등을 세세하게 조정하고 싶은 것 입니다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밝은스텔라]

음.. 산으로 가든 바다로 가든 우선은 이야기를 다 완결한 후에 전체적인 수정을 추천하고 싶네요. 수정도 리듬이란 게 있어서 말이죠. 힘내세요.

[어두운글]

사실.. 슬슬 계약을 할까해서.. 돈을 받고 파는 글은.. 좀 어설픈 상태로 내고 싶지가 않네요 ㅠㅠ

[금빛돼지]

와우 컨택이 오시나 보내요?

[어두운글]

네.. 그냥 하려고요. 어느정도 조정해서..

[밝은스텔라]

컨택이 들어왔다면 그곳에서 그곳 의도에 맞게 교정을 할 겁니다. 그 흐름을 봐 가면서 그에 맞춰 고치는 게 편해요. 안 그러고 작가 쪽에서 의욕 넘쳐서 막 수정해 놓고 그쪽에서 칼날 교정해서 내용 와장창 날아가고. 멘붕오고... 시간 걸리고. 자칫 두 번 세 번 일이 됩니다;; 계약을 맺으실때 교정 작업 해 주는지 알아보시고, 해 준다고 하면 그곳의 의도를 먼저 지켜보고 난 후에 그 흐름에 맞게 의논과 수정 작업을 진행하시는 게 어떨지요? 싶습니다. 힘내세요*

[어두운글]

앗 그러쿤요! 감사합니다!
역시 선배의 말을 들어야..
내일 한가지만 컨펌되면 바로 계약할 예정이니 꼭 고려하겠습니다!!

[지드]

소신껏 쓰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ㅠㅠ 기세롭게 하시는게 매력 아니십니까.

[어두운글]

최근에 기세를 좀 잃어서.. ㅋㅋㅋ
농담이고요. 저 스스로도 좀 무리한 짓이었나 싶기도 했고 ㅋㅋ
이게 더 재밌을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바뀐 파트를 싫어해도 읽게끔 하고 싶어졌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