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31 별뚱
작성
07.12.12 07:05
조회
1,337

쩝.. 한담란에 이런 말 쓰기 좀 애매한가요;;

요즘 소설의 등장 인물들이 그리도 천편 일률적이고 십인 십색이라는 말이 옛말이 되어 잊혀져 갈 정도로 단순한지 모르겠습니다.

완벽한 4차원적 사고를 하는 인간을 바라는것도 아닙니다.

4차원이 아니래도 좋습니다.. 3차원적 입체적 사고를 하는 인물들을 등장시킬 수는 없는겁니까... 쿨럭....

등장인물들의 행동이 너무 가볍고 단순하고 일원화된 행동패턴들을 계속, 그것도 발전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만 하느냐 이겁니다...;;

그런걸 보고 있자니... 무슨 기계가 Show하는것도 아니고.. 그걸 보고 재밌다고 웃는 사람들도 Show고.. 좀더 진중한 글을 찾아보기란.. 어려운 일일까요..?

두세번, 서너번, 아니 나아가서 열번을 계속 탐독하더라도.. 읽을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는 글들은.. 없을런지....

... 등장 인물들의 단순함이 글의 발목을 잡는다는건.. 너무나 당연한 사실인데.... 그걸 억지로 끌어가려다 보니.. 글도 무너져 내리고..

에휴... 읽을만한 소설들이 점점 사라져 가는 세태에 한숨만 푹푹 내쉴 뿐입니다...

(제가 여기서 말한 단순하다 라는 말의 정의는.. 에에.. 변화를 통한 진보, 개별성, 그리고 창의성이 결여된 상태를 말합니당;;; 말 그대로 우리가 쓰는 단순한 놈 할때의 단순하다와는 좀... 거리가 있지요..;;)

p.s. 마우스 오른쪽 버튼이 안 먹을 때, 붙여넣기는 Ctrl-V 키를 사용하세요.  에에.. 여기 새글쓰기 하다 보니까..발견한건데.. -0-... 공식적인 문구에.. 안 먹을 때라니.. 순간 어리둥절 했습니다.. 제가 좀 형광등이라.. 오른쪽 버튼이 통하지 않을 때.. 혹은.. 작동하지 않을 때 라고 하면.. 좀더 나을라나요..ㅎㅎ


Comment ' 13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7.12.12 07:12
    No. 1

    -_-; 3차적인 사고를 지닌 소설들 꽤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개념탑재
    작성일
    07.12.12 08:47
    No. 2

    소설은 많습니다....아직 그런 작품을 못 보신 것이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김도리
    작성일
    07.12.12 10:06
    No. 3

    나비계곡 한번 읽어 보시길... 주인공에 대한 시각이 약간 다르게 접근대어 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ari
    작성일
    07.12.12 10:10
    No. 4

    카이첼님의 희망을 위한 찬가 어떠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지나가던中
    작성일
    07.12.12 11:13
    No. 5

    3차원적인 좀 독특한 소설들은 많기는 하지만 읽을 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소설을 찾기는 정말 난해한 듯 싶군요. 그런 작품은 정말 작품성이 좋다는 판정을 받은 몇몇 작품에 한한 이야기인듯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삼국지를 한번 읽어보심이 어떨지 ^^;;;... 몇년이나 지나서 읽더라도 읽을 때마다 상당히 새롭지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블랙데쓰
    작성일
    07.12.12 11:39
    No. 6

    3차원 이상을 보시려면 초인의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來人寶友
    작성일
    07.12.12 12:00
    No. 7

    굳이 이야기를 하자면..... 전에도 논의가 있었던듯 싶습니다만.

    과거의 장르 문학에서 개인적으로 만족하던 글의 수를 100편이라고 한다면 지금의 장르문학에서 만족하는 글의 수는 130편 정도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과거의 장르문학이라고 나오는 글의 총수가 1000편이었다면 지금은 10000편정도로 늘었다고 생각 합니다.

    즉 100/1000 = 10% 에서 130/10000 = 1.3%로 상대적인 량이 줄었기에 대체적으로 수준이 낮아졌다고 생각이 된다는 말이죠.

    하지만 절대량으로 본다면 100 ->130으로 늘은게 아닐까 생각 합니다.

    문제는 작가분들이 전업작가님들을 제외하고도 워드작업만 가능하면 글을 올릴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글을 올릴 수 있기에 어쩔수 없는 부분이죠.

    독자입장에서는 여러가지 방법(추천을 받든 좋아하는 작가분 위주로 보든 등의 방법)으로 찾아서 보는수 밖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폭렬헌터
    작성일
    07.12.12 12:49
    No. 8

    3차원 적인 생각은 대충 알겠는데 4차원적인 생각은 ..;
    보통 4차원 소녀라던가 4차원적이다라고 하면
    일반적인 사람의 상식을 벗어 나는 사람들의 사고를
    말하는데...그런인물들을 말하시는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엑소더스
    작성일
    07.12.12 13:00
    No. 9

    입체적인 캐릭터를 보기 힘든건
    그만큼 작가들이 역량 부족이라는 얘기와 통합니다.

    혹여 일부러 입체적인 캐릭터 묘사를 피하는 분도 있겠지만
    그리 많을 것 같지는 않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탈퇴계정]
    작성일
    07.12.12 13:40
    No. 10

    장르 문학이 돈이 된다면 그런 작품들이 많아질 겁니다.
    우리나라도 저 멀리 영국의 해리포터처럼 대박이 터질만한 환경이 된다면 양작이 쏟아질 겁니다.
    대부분 취미삼아 글을 쓰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에게 더 많은 것을 바라기에는 좀 무리가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방학작가
    작성일
    07.12.12 13:56
    No. 11

    ...................살인중독 재밌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백초검극
    작성일
    07.12.12 14:39
    No. 12

    읽을때마다 새로운 느낌이라;; 그런 글은 명작이 아니면 찾아보기 힘듭니다. 요즘같이 공장소설이 판치는 때에는 참 통탄할 일이지요. 한국작가들의 능력이 충분히 뛰어남에도 일본의 그 노벨에 비해 인기를 못얻는건 반성해 봐야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샤이나크
    작성일
    07.12.12 15:29
    No. 13

    하얀 늑대들. 개개인 모두 입체적이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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