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재][낙수]살혼검 입니다.
한달이 넘는 동안 삼십편을 써왔고 앞으로도 계속 쓸 참입니다.
아이의 아빠도 되었고....모레는 이사마저 해야합니다.
오늘 역시 잠시 짬을 내어 접속하고 한편을 올렸는데, 참 속물인가 봅니다.
선작수와 조회수에 제가 이리도 반응하는 것이 참 우스웠습니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글을 쓰면 글로만 이야기 해야는 거 같은데.....
그게 잘 되지 않더군요.
물론 독자들의 취향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은 글을 시작할 때부터 각오했던 일이긴 합니다만. 게다가 제 필력도 한 몫을 했겠지요.
조회수의 반의 반도 안되는 선작수를 보면 독자분들과 타협을 할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런데 기이한 것은 조회수가 꾸준하다는 거죠 많지는 않지만 일정량... 왜 그럴까 고민해봅니다.
혹시 재미가 있나? 하고 기대해 보지만 하나도 안생기는 추천을 보면 그도 아닌것 같고.
참 속물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입맛이 개운하지 않습니다.
이레저레 속물의 근성이 뼈속 깊이 각인돼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 아이 아빠 살혼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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