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의 모든 규율은 '낙원의 서'에 등재되어 있는 다음의 다섯가지 법칙에 입각한다.
-첫째. ‘낙원’의 어느 누구도 다른 이의 목숨을 빼앗아 갈 수 없다.
-둘째. ‘낙원’의 어느 누구도 ‘낙원’의 법칙의 일부를 변경 및 삭제 할 수 없다.
-셋째. ‘낙원’의 어느 누구도 ‘낙원’외에 또 다른 낙원을 건설할 수 없다.
-넷째. ‘낙원’의 어느 누구도 ‘낙원’의 법칙의 대상자가 아닐 수 없다.
-다섯째. ‘낙원’의 어느 누구도 앞의 네 개의 법칙이 모두 위반되지 않는 한 ‘낙원’을 파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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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가 세차게 몰아치는 어느 날 밤, 잿빛궁전의 여제(女帝)를 찾은 한 소년.
소년은 '낙원'을 벗어나는 조건으로 여제와의 돌이킬 수 없는 계약을 하게되는데........
'낙원'에는 봄이 오지 않는다. 기나긴 겨울만이 존재할 뿐.
수많은 모순속에 쌓여있는 알 수 없는 '낙원'......
'낙원'의 비밀을 감추는 자들과 '낙원'에 의심을 가진 자들간의 사투.
"이 '낙원'은 대체 누구를 위한 낙원이란 말인가?"
낙원의 멎어버린 봄바람을 다시 불게 할 한 소년의 여정.
"모두가 낙원이라고 하지만 당신은 인정할 수 없는 ‘낙원’...... 과연 당신은 이곳을 떠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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