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나루토, 원피스같은 만화책으로 무공을 배우고 이것을 무림에서 사용할 수 있다면?
이러한 상상을 글로서 보고 싶은 분들께 제 소설을 홍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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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의 열혈과 감동!
권왕무적의 통쾌함!
을 목표로 열심히 쓰겠습니다!
현재 37화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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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반면 나는 스스로 일어설 힘조차 없었다.
그저 다리를 질질 끌며 내 머리를 부셔버리기 위해 다가오는 소교주를 원한 섞인 눈으로 쳐다보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
그러다 내 머릿속에서 이 상황에서는 해선 안 될 정말 말도 생각이 났다. 취성이의 원수도 갚지 못하고 몇 초 후면 나도 죽을 텐데 이런 생각을 하다니. 난 정말 미친놈이다. 내가 생각해도 웃겨 ‘피식’ 웃음이 났다.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편하게 죽을 수 있을 것 같아 천천히 다가오는 소교주를 쳐다보며 중얼거렸다.
“.........파”
“곧 죽을 새끼가 모라고 지껄이는 거냐. 크흐흐흐. 꼴좋다! 이 개자식아.”
소교주와 나의 거리는 더욱 가까워 졌고 나는 중얼거리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기 파”
“미친놈, 내 너의 머리통을 부셔도 계속 중얼거릴 수 있나 보자.”
이제 소교주와 나의 거리는 충분히 지척이었고, 그의 손 짓 한번이면 내 머리는 망치에 맞은 과일처럼 산산조각 나서 뇌수가 여기저기로 날아 갈 것이다.
“두 손을 모으고 염불이라도 외우는 거냐. 이 개자식아! 혹시 성불해서 다시 태어나면 다음번엔 더 고통스럽게 죽여주마!”
소교주는 징그럽게 웃으며 피가 잔뜩 묻은 철퇴를 내 머리를 향해 휘둘렀고, 나 역시 마지막을 느끼며 피식 웃으며 있는 힘껏 외쳤다.
“
에!
네!
르!
기!
파!!
”
순식간에 하얀 빛이 모든 공간을 감쌌고 그 빛이 내 손에 모이더니 하얀 구를 이루어 마치 광풍이 몰아치듯 소교주를 향해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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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시면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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