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없애려는 인간.
그 인간에게 청부를 하는 신.
전쟁의 발발.
이종족VS인간.
시작은 스펙타르 사원으로 부터...
끝은 절망의 평원까지...
몇번의 차원 이동을 통해 강해지는 주인공.
과연 신과 이종족의 연합을 막을 수 있을까?
본문 중
흰 옷에 십(十)자가를 그려놓은 사내가 한 소녀를 등지고 양 팔을 들었다.
그의 앞에 있는 검은 옷의 사내들은 모두 칼들을 들고 있었다.
소녀를 등지고 있는 사내는 필사적으로 지키려고 하는 것이 들어나 있었다.
"클레멘챠 투아 물타스 비타스 콘세바!(Clementia tua multas vitas conservat=너의 자비가 많은 생명들을 지킨다.)"
처음 듣는 생소한 언어가 사내의 입에서 나왔다.
"호스 펙타 스케파페라 라켄챠브스카.(Hulus per antea de latequa nusquam=이들 앞에선 어디도 있을 곳이 없다.)"
검은 옷의 사내중 대장 인 듯한 그가 나와서 말했다.
"쿠이스 에스!(Quis es=넌 누구냐?)"
발악하듯 소리치는 사내.
"디스페라디오.(esperatio=절망.)"
그리고 흑의(黑衣)의 사내는 칼을 들고 사내의 몸을 갈랐다.
"당신들은... 누구세요?"
떨고 있는 소녀가 흑의의 사내들에게 말했다.
그녀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는데 가슴까지 내려오는 금발(金髮)과 모든 것을 빨아 들일것 같은 취안(翠眼). 오똑한 콧날과 짙은 눈썹...
모든 남자들이 본다면 색기(色氣)를 일으킬것만 캍은 외모.
하지만 자신을 절망으로 소개한 남자들의 눈에는 아무런 감정 따윈 없었다.
"토를리 움!(Tolle eum=데려가라)"
그러자 뒤에 있던 흑의의 사내들은 그 소녀의 뒷목을 살짝 쳤다.
풀썩-
그 소녀는 기절했다.
기절한 소녀를 흑의의 사내들은 들쳐 매고는 자리를 떠났다.
엘브네스 대륙 537년.
가노스 국(이종족 중립 연합국)의 대 사원(大 寺院).
스펙타르에서 5만여명의 사상자가속출했고성녀(聖女)가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소설이 너무 복잡해 졌어요.
이걸 언제 다 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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