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중에서-----------------------
“우리는 그 책에 지구가 태양을 돈다는 그림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따라서 우리는 그 책이 이단이며 악마의 책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 우리가 알 수 없는 언어로 적혀 있었다는 것이 그 증거다! 그것은 악마의 언어며. 그것을 번역할 수 있는 당신에게 악마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내야 한다!”
......
“......”
시몬은 자신이 번역한 내용 중에 지동설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는지 빠르게 머리를 굴려보았다. 번역한 내용중엔 없다. 그럼 원서에 있었단 소리다. 천주교에 속한 병사들이 교수들을 가르며 앞으로 나선다. 교수들은 술렁거리면서, 병사들을 피해 길을 비킨다. 그러나 전부 비킨 것은 아니다.
“멈추시오! 대학 안에서의 사법권은 전적으로 학교총장에게 있다는 것을 잘 알지 않소? 이곳은 대학교의 땅이요. 누구도 이 곳에서 누구도 칼을 뽑을 수 없소! 그것도 감히 학생들을 재판할 권리를 가지는 교수총회 앞에서 그 일을 벌일 참이오?”
그 교수가 병사의 앞을 막아설 때 그때 옆에서 또 다른 왜침이 들렸다.
“병사! 이 안에 랭커스터의 잔당들이 있다!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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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먹으며 연재중입니다.
현실적으로 살아남기 :현실적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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