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물은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읽어본 회귀물이라야 손에 꼽히긴 하지만, 그 손에 꼽히는 회귀물들은 모두 동일한 이야기였던 것 같습니다.
삶에 버림 받은 인물이, 삶을 다시 살며 미래의 지식과 미래의 힘으로 패왕의 길을 걷는, 그런 모습 말입니다.
그러나 의문이 들지 않습니까?
다시 산다고, 삶에 시련이 없을까요? 세상이란 게 그리 호락호락한 것일까요?
물론 회귀물의 기본 토대는, 자기 만족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러한 글들이 인기를 얻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겁니다. 하지만 저는 회귀 자체에 주안을 두기 보다, '은명'이라는 인물이 삶을 다시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시련과, 어떻게 손도 못쓸 일들이 이 세상엔 가득하다고 적고 싶었습니다.
읽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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