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별똥별이다!”
“어디어디?”
“저어기!”
“헤에, 진짜네. 엄청 많아!”
유성이 억수같이 쏟아지던 그날 밤.
“뭐하고 있어? 소원 빌어야지!”
“소원? 왜?”
“이럴 땐 원래 비는 거야!”
“싫은데······ 부끄럽단 말이야.”
“남자가 뭐 그러냐! 어서 빌어!”
“그래도 부끄러운데······.”
“어서!”
“아, 알았어.”
어느 한 작은 산골마을의 야트막한 언덕 위에선.
“벼, 별똥별님. 저, 저는 커서 소령이와 결혼하고 싶어······ 악! 왜 때려!”
“이 바보야! 누가 그렇게 빌라고 했어?! 속으로 빌어야 댈 거 아니야, 속으로!”
“아, 아, 아······ 지, 진작 좀 그렇게 말해주지!”
“몰라! 바보!”
어린 소년소녀의.
“그, 근데······ 그거 진짜야? 방금 빈 소원 말이야······.”
“으, 응.”
“······.”
“왜······? 시, 싫어?”
“······꼭 지켜야 한다, 방금 그 소원? 알았지?”
“으, 응! 무, 물론이지!”
“여기 약속!”
“응, 약속!”
작은 사랑의 맹세가 이루어졌답니다.
* * *
홍보나왔습니다.
아직 초보라 어떻게 써내려가야할 지 막막하지만... ㅎㅎ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자유연재 무협란의 유성연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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