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막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신의 서방인 용사
마왕의 분노를 받은 용사
얼떨결에 용사가 된 용사
전설적인 그의 파란만장한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이제까지의 막장을 잊어라.
혼자서 백만대군을 이기는 용사?
드래곤들이 주인공만 보면 도망다니는 용사?
신과 맞장떠 이기는 용사?
그런것들은 흔한 얘기다.
이제 여신이고 마신이고 간에 종으로 만드는 막장이 대세다 .
상상해라. 그이상을 보여주마!
신전에 가자 거대한 가슴을 지닌 여신의 동상이 보였다.
오~~~ 저 풍만함 역시 여신이 최고야~~~
아레스는 가슴에 이끌려 천천히 앞으로 걸어 나갔다.
그리고 가슴을 만졌다. 그 순간 하얀빛이 퍼지면서 사방을 비추는 빛이 여신의 동상에서 아레스에게로 퍼졌다.
"여…….여신의 축복이다."
그 순간 비너스 여신의 동상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물론 내 손은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
"아레스님 감사합니다."
오~~~ 이런 행운이 평생 손 안 씻어 주마!
"흐흐흐 뭘요? 이정도야 우습죠."
말을 하면서 여신의 가슴을 계속 만지고 있었다. 가슴을 만지면서 엄청난 신 성력이 아레스에게 주입되는 것도 잊은 채 말이다.
"당신에게 약간의 힘을 주었어요. 이 힘으로 대륙에 안전을 주세요."
말과 함께 그녀는 동상으로 변했다
제길 가슴이 딱딱해 졌다. 딱딱한 가슴을 만지며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마계깊은곳 마신이 급하게 마왕을 호출했다.
"마왕! 빨리 와라."
"예 마신이시여, 무슨 일이십니까?"
마신은 자신의 전지전능한 힘으로 물질계의 어느 부분을 보여주었다.
"보이느냐? 젠장"
"저.저건"
화면은 아레스가 여신의 가슴을 만지는 거에서 끝이 났다.
"그래 저 새끼가 내 사랑의 가슴을 만졌다."
"그……. 그런……."
왜 여신이 당신 사랑인데?
"너 나쁜 시키…….감히……. 내 것을......."
"……."
"나도 한 번도 못 만진 건데 그걸 저렇게 주물 탕을 하고 만지다니.......아. 저 부드러운 가슴하며……. 오오"
"……."
"마왕 잠깐 나 좀 보자."
"어…….어디로 데려가시는 겁니까?"
마왕이 끌려간곳은 화장실이었다.
퍽퍽퍽
엄청난 굉음과 함께 뼈가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오~~ 시원하다."
마신은 손을 씻으면서 나왔고 마왕은 엉덩이를 손으로 가린 채 눈물을 흘리며 나오고 있었다.
"널린 게 여자인데 왜 제 엉덩이를 쓰십니까?"
"지금 위급상황이었다. 그것도 모르겠나?"
"하지만…….엉엉"
"감히 마왕주제에……. 너 같은 건 마계에 수없이 많다. 그런데 반황하는거냐? 소멸시켜 줄까?"
"아…….아닙니다."
마왕은 엉덩이가 아픈지 연신 엉덩이를 움켜잡고 있었다.
"당장 물질계로 가라."
"드…….드디어 물질계를 공격하고 신계를 정복하는 겁니까?"
마왕의 말에 마신이 머리를 때렸다.
"멍청한 놈 왜 아름다운 물질계를 공격하느냐? 귀찮게 왜 정복해 마계 관리하기도 힘든데 난 내 사랑을 만진 저 새끼가 맘에 안들어서다. 거기다 여신이 나를 미워하면 어쩌려고 신계를 정복하느냐?"
사실 전투적인 마신의 힘은 이미 천계를 수백 번 정복하고도 남을 정도로 강한 상태였다.
"천년에 한 번씩 인간계를 공격하지 않습니까?"
"혹시라도 여신이 나를 잊어버렸을까봐 공격 하는 거다."
"서…….설마 관심 받고 싶어서?"
"쓰읍"
"죄.죄송합니다."
"당장 가서 저 인간을 죽여라. 그런데 여신을 만진 두 손은 잘 간수해서 가져와. 이건 신명이다."
마신의 말에 마왕이 기겁을 하며 말했다.
"용사는 보통 9서클 마스터에 그랜드 마스터 아닙니까? 거기다 온갖신성병기까지 그걸 어떻게 잡습니까?"
"마신의 이름으로 맹세하는데 9서클마스터도 아니며 그랜드 마스터도 아니다. 그리고 몸에 지니고 있는 아티팩트도 없다."
"정말입니까?"
"마신의 이름으로 맹세한다. 현재 아무능력도 없는 무능력자다."
"……. 설마 용사인데 그렇겠습니까? 그럼 8서클……. 아니 6서클에 개나 소나 되는 소드마스터는 되겠지요."
마신은 고개를 흔들었다.
"이런 말세가 그럼 내가 소드마스터도 아닌 녀석을 잡아와야 하는 거야?"
"그럼 내가 하리?"
"아니 대체 그런 무능력자를 왜 잡아오라는 겁니까?"
"……. 내 사랑을 만진 죄다."
"……."
"왜 꼽냐? 화장실 한 번 더 갈까?"
"아…….아닙니다. 지금 당장 잡아오겠습니다.
"손이 부패하지 않게 잘 보관해 와야 한다. 방부처리 꼭해라. 만약 손이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을시 에는 마왕 새로 하나 더 뽑는다."
".."
"아..그리고 지상에서 왠만하면 일을 크게 벌이지 말아라. "
"왜요?"
"여신이 나 싫어 하면 니가 책임질겨?"
".... 이미 싫어하는거 같은데."
그말에 마신이 울기 시작했다.
"아냐 그게 아냐. 사실이 아냐! 절대 아냐. 말도 안되!"
"아...아닙니다. 여신님도 은근히 마신님을 좋아할겁니다."
아니다. 여신은 마신 겁나 싫어한다. 그걸 아는 마왕도 어쩔수 없이 거짓말을 했다. 중간관리직의 설움이었다.
"그렇지. 내가 봐도 내가 멋있는데... 아마 여신도 내가 좋은데 튕기는 걸거야!"
"....."
"뭐냐? 그 표정은?"
"... 아..아닙니다."
찡그린 얼굴을 뒤로하고 나가는 마왕에게 마신이 한마디 했다.
"아..그리고 여신의 애완동물인 드래곤들은 절대 건드리지 말아라."
"예 알겠습니다."
정규연재- 무차별이계용사-풍소인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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