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추하기 참 쑥스러운 글이지만 한사람이라도 더 봤으면 하는 것이 사람 마음이라서 자추글 올립니다.
전에 쓰던 글처럼 시간날때 머리 식히기 용으로 쓰는 글입니다만 저번에는 중간에 욕심이 생겨서 너무 많은 것을 넣다보니(설정집만 1권 분량이 넘었습니다. 읽어보신 분이라면 조금은 이해하실듯...) 제가 힘들기도 하고 실력부족이라 글이 망가지더군요.
그래서 많이 아쉽지만 접고(언젠가는 꼭 다 써보고 싶지만 과연 쓸 날이 올지...) 진짜 편하게 쓸 수 있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자추하기도 쑥스러운 것이 제가 워낙 바빠서 제대로 쓰고 있지도 못하고 참 마음에 안 드는 부분도 많은 글입니다. 부족한 점도 많지요. 그래도 봐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제목은 두 운명이라는 글이고 현재 자연란의 판타지란에서 쓰고 있습니다.
판타지라는 분류를 넣기는 하지만 지구와 똑같은 다른 세계를 그리는 뭐 흔한 설정이라서 좀 쑥스럽네요.(새로운 세계를 그렸다가 너무 힘이 들어서 그런 글을 쓸 때는 작정하고 쓰지 않고는 힘들겠더군요.)
한날 한시에 태어난 두 사람. 전혀 다른 운명과 지위를 타고 태어난 사람들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둘은 현재 전혀 상대방의 존재를 모르고 있고 만나기 위해서는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가문의 짐을 짊어져서 그 것을 타도하려는 소년(현재 기준으로), 예언의 존재이자 자신 대신 죽은 누나의 그림자를 평생 뒤에 이고 살아가는 소년의 이야기가 이제 시작되고 있습니다.(더 내용을 이야기하고 싶지만 아직 워낙 극초반이라서 이 이상 쓰면 아직 글에 나오지도 않은 내용이 나오는지라...)
아직 글이 시작부분인데다가 유머감각이 전무한 제 자신 덕분에 재미있을지는 보장 못해드리고 언제 연재주기가 재멋대로 될지도 모른다는 것까지 각오하신 분이라면 잠깐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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