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소설 추천 부탁드려봅니다.

어제 윌리엄 포르스첸의 '1초 후'라는 소설을 읽었습니다.

어떤 국가(단체?)가 미국 상공에서 몇 개의 핵무기를 공중폭발시켜

EMP를 발생시킴으로 인해 전 미국의 전자제품 및 자동차가 죽어버립니다. 물론 컴퓨터가 사용되는 다른 제품들도 모두 사용불능되죠.

그 결과 수십년전 생산된 극소수의 자동차, 진공관 라디오 등의 물건만 사용가능하고 모든 산업 및 생활이 사라지죠.

주인공은 시골마을에서 살고있는 퇴역 군인 겸 대학교수인데 다른 이들과 함께 생존을 위해 살아갑니다.

대강 이런 내용인데, 600페이지가 넘는 책인데도 한번에 쭉 읽었습니다. 재난물 혹은 생존물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류의 작품 추천 부탁드려봅니다.

[깨스깨득]

밀우 님의 뉴 에이지 추천드립니다 위 소설과ㅡ비슷한 상황에서 괴물들로부터 살아남기위해 투쟁하는 내용이라죠 아마

[아스라인]

여기 말고 조아라의 '석기시대휴머노이드'

연재중이고 가볍게 읽은 만한데 비슷한 내용입니다.

자신의 몸을 핵융합으로 움직이는 사이보그로 만든 과학자가 깨어나보니 다 원시시대가 되어있어서 살아가는 내용.

[호이호이상]

하루하루가 세상의 종말 - 좀비 아포칼립스 소설. 주인공이 미공군대위인데 중국에서 발생한 괴질에 대한 정보부쪽 자료를 먼저 접하게 되면서 독자적 생존을 위한 자구책을 모색합니다. 하지만 소집불응으로 탈영처리 되면서까지 요새화 시켰던 자택이 핵공격 대상지역에 포함 되었다는 라디오 방송이 흘러나와 다른 지역으로 대피하게 되고, 이미 군과 정부도 더이상 제 기능을 못하게 되었음울 알게 됩니다. 방사능으로 오염된 토양과 좀비들 외에도 무법자, 그리고 오버테크놀러지로 무장한 미지의 세력이 위협해오는 가운데, 핵미사일 격납고를 거점으로 생존자들을 구출하기 시작합니다. 딱 말하신 느낌의 소설입니다.

[호이호이상]

그리고 세계대전 Z나 더 로드 도 있습니다. 더 로드는 비고 모텐슨 주연의 영화로도 나왔고요 세계대전Z는 브래드 피트 주연으로 제작중입니다. 그리고 핵전쟁 후에 지하철 통로로 피신한 인류의 이야기를 담은 메트로 2033, 2034 도 있고요. 이건 게임으로도 나왔습니다.

[Karun]

옴니사이드- 완결란 작품이구요

좀비물(?) 인데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