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파르나르
작성
12.06.05 11:44
조회
1,377

현 무협의 절대공식처럼 지켜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아래 문주님 글과 중첩되는 내용은 뺐습니다.

우선 도입부.

어라? 분명 난 죽었는데 30년 전이라고?

마도의 절대자인 본좌가 아기라니?!

드디어 악덕사부에게서 해방이다! 우하하하!

동굴에서 주은 것들은 잘 써주리다.

가족과 애인의 복수를 위해서!

9서클 마검사가 되어 고향에 돌아왔노라!

비행기 폭팔에 휩쓸렸는데 여긴 어디?

조용히 살 건데, 내 가문과 여자만 건들지 마.

진행.

흑백논리식 일대일 구도. 가끔 삼국지.

불필요한 수하를 키우며 페이지 낭비.

적이 강해지면 바로 기연. 또냐? 이번엔 동굴? 기관진식?

극단적인 순정남, 도도남. 가끔 카시노바.

아픈 여자 성희롱하면 평판 '확고한 동맹'에 레벨 업까지.

계략을 쓰지만 결국 힘, 아니면 일괄적으로 힘.

무협이니까 주인공은 무조건 '협객'으로 클래스체인지!

여자의 미모는 곧 성격. 일편단심 민들래.

등등...(너무 많아서 생략.)

마무리.

수십 년간 준비한 암중세력이 일이 년만에 몰락함. 그냥 봉.

악당은 아무리 뛰어나도 무조건 주인공보다 한 수 아래.

기존의 설정과 진행의 의미를 무색하게 만드는 단 판승.

결국 '모' 아니면 '도'인, 두목과의 최후일전. 최후심득 획득!

천하제일인 + 천하제일공처가. 그래도 좋단다. 열일곱+1

문제점.

그릇이 넓다고 거물들이 칭찬한 주인공의 꿈이 참 소박함.

비중이 높거나 신경을 많이 쓴 조연, 히로인의 불사성.

막연한 중원정복, 무의미한 악행을 일삼는 '묻지마 악당'.

일단 생각나는 것들만 대략 올려봣습니다.

하지만.

위에 것들이 대중적인 스토리 설정입니다. 이후 필력으로 수작과 졸작이 나뉩니다.

어째서 이렇게 단정하는가?

문피아에 이런 것들이 싫어서 반쯤 충동적으로 무협을 쓰면서 독자분들의 뎃글들을 쭈욱 봐왔습니다.

완전 뒤집어 엎은 무림 세계관에 대한 의문과 거부감.

완벽하지 않은 주인공의 한계. 대리만족 소설로 부적절함.

개연성을 위한 느릿느릿한 진행에 대한 답답함.

너무 많은 인물들과 복잡한 세력구도로 인한 머리부하.

대충 이 정도군요.

양판소의 기준이 무엇일까요?

독자들은 '내가 소설의 히어로'로 빙의하여 몰입하길 원하면서도 정작 그러한 소설을 보면 식상하다고 금방 떠납니다.

그래서 새로운 라인과 스토리 컨셉을 들고 나오면 위에 언급한 이유를 들면서 읽지를 못합니다.

대중성.

현 출판사들도 이 점을 알 겁니다. 그럼에도 어쩔 수 없는 것이란 게 제가 소설을 쓰며, 작가의 관점이 되어 느낀 점입니다.

제가 위에 나열한 것들을 피해서 무협을 쓰고도 인기를 모을 수 잇는 소설과 작가들이 얼마나 될까요?

저도 한 명의 독자로서, 독자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똑같은 스로티'가 싫어서 무협을 쓰기 시작했고 그건 여전히 변함은 없으나 한계는 명확헀습니다.

물론 필력이 딸린다는 것도 한 몫 했겠지만요.

취향에 안 맞으면 안 읽으면 된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래서 출판사들이 지금의 무협 스토리를 고수할 수밖에서 없다는 것 또한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 관계자는 절대 아닙니다. 소시민입니다. 0.0;;;)

백성이 있기에 왕이 있고, 독자가 있기에 작가도 있는 겁니다.

소수보다 다수의 백성을 위하는 왕이 성군이라 칭송받고.

소수보다 다수의 독자에 맞춘 작가가 대박을 내는 겁니다.

문피아의 문도로서 문주님의 말씀을 읽고 함 올려봤습니다.

여기까지 파르나르 였습니다. (__)


Comment ' 11

  • 작성자
    Personacon 파르나르
    작성일
    12.06.05 12:04
    No. 1

    위에 주장의 근거로 예를 제시합니다.
    트랜드를 무시한 현실적인 무협의 주인공에게 공감할 수 있을까?

    차원을 넘어 온 자 (외전)
    천하제일이란 이름 (외전)
    미래를 아는 자 (외전)

    요 세 편 중에서 골라서 함 읽고도 이런 주인공의 소설이 나오더라도 재미 있게 몰입해서 읽을 수 있을지 한 번쯤 되돌아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읽는데 5분도 안 걸릴 겁니다.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362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362
    </a>

    (광고성이 있다면 뎃글은 지우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2.06.05 12:14
    No. 2

    굳이 피할건 없고 써도 재미있게 쓰면 됩니다.
    근데 그게 안되니 문제죠.

    음식 만들 때 남들이 안쓰는 재료로 맛깔나게 만들면 좋지만
    남들 쓰는 재료로 맛깔 나게 만들어도 괜찮습니다.

    근데 최근엔 불량식품이 많아요.
    심지어는 식품이 아니라 발목지뢰, 대전차지뢰도 많네요.
    ....무기시장으로 변하려는건가?

    음식에 비유하긴 했습니다만, 소재와 재료의 입장이 비슷해서 써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파르나르
    작성일
    12.06.05 12:27
    No. 3

    음식에 비유를 하셨는데, 라면에 질린 손님에게 요리사가 더욱 맛있는 라면을 준비하면 된다는 건, 제 글의 논점을 잘못 이해하신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2.06.05 13:01
    No. 4

    파르나르님//
    아, 과연.
    저는 같은 재료라도 음식은 천차만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비유하길 음식에 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글이니까요.
    단지 판타지, 무협이라는 하나의 틀에 질린 독자분이시라면 의미가 없겠지요.
    개인적으론 판타지, 무협이란 틀에 질린 독자님을 잡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말씀하셨다시피 라면에 질렸으면 다른 요리를 대접하면 되는건데, 시장 탓으로 돌린다면 그건 무리잖아요?
    위에 소재를 쓰든 안쓰든 나오는게 라면만이라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질렸다는게 기존 틀에 박힌 진행에 질린건지, 작가의 어설픈 글에 질린건지도 명확하게 구분해야한다고 봅니다.
    어느 의미에선 저도 질려가는 독자 중 하나입니다만, 개인적으로 빠라고 해도 개의치 않는 작가님들이 말씀하신 소재로 글을 쓴다면 충분히 구매하지요.

    근데 제가 보기엔 독자분들이 판타지, 무협에 질렸다기보단 최근 출판되는 대다수의 글뭉치들과 작가를 자칭하는 분들에게 질렸다고 봅니다.
    지금 상황에선 무리한 주문이겠지만, 구매할 마음이 드는 책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로봇타자기
    작성일
    12.06.05 13:05
    No. 5

    전 그래서 무림백서를 봅니다. 빨리 올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水原
    작성일
    12.06.05 13:29
    No. 6

    필력의 문제만은 아닐겁니다.

    제가 보기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을 수 있는 부분이 개연성인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오래전에는 현재보다는 잘 씌여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많은 분들과 같은 류의 소설을 읽고 자랐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나니 그게 아니더라는 것이죠.
    나이가 들면서 사회경험도 해보고, 현실의 장벽도 경험해 보고, 고전이라 불리는 것들도 읽어보고, 실제 수 많은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어릴때와 비교해서 그렇다는 상대적인 면에서)

    지금 다시 그와 같은 소설을 읽을 수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더라는 것이죠.
    예전엔 분명 재미가 있었고, 미친듯이 탐닉하기도 했지만, 나이가 들고 머릿속에 나름의 주관이 들어설 정도의 지식 혹은 경험이 쌓이니까 과거에 보던 책이 더이상 예전에 보던 그 책이 아니라는 말이죠.

    보통 인간의 능력이 1이라면, 오늘날 판타지 혹은 무협(무협은 상대적으로 덜한 작품도 많습니다) 그리고 퓨전식의 작품들의 주인공은 그 능력치가 10도 아니고 100도 아니고 수만 혹은 수백만쯤 되는 능력치를 가지게 되죠.

    이것은 아무리 작가가 원래 설정이 그렇다고 변명한다고 해서 개연성의 논란에서 비켜갈 수 없는 부분입니다.

    결론적으로 상당수의 작품은 주인공이 신에 버금가거나 어떤면에서는 신을 능가하게 되지만, 실제 그 주인공의 정신연령은 아주 모자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전 전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연성이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이런류의 소설에 흥미를 보이는 분들 혹은 그 연령층이나 편식으로 인해서 어느정도 망작의 기준을 낮춰서 보는 분들에게는 충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는 시장이 형성되지 않습니다. 그 시장 그대로이거나 요즘같이 즐길거리가 많은(게임이라든가 스포츠 등등)상황에서는 축소되었다고 보는게 맞겠죠.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혹은 사회적인 경험을 통해서 성장을 합니다. 성장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죽기 직전까지 어떤 면에서는 성장한다고 보아야 합니다. 끊임없이 변하는 것이 사람이죠.

    하나의 틀에 사로잡히지 않는다면 그렇다는 말입니다.

    판무계는 애초에 방향을 잘못 잡았습니다. 새로 자라나는 계층을 위한 소설이 계속 쓰여져서 그 계층에서는 어느정도 모자라지만 꾸준한 시장을 공략해 왔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판타지 무협을 보던 사람들은 하나 둘 떠나게 되죠.

    오늘날 판무계의 현실이 바로 이것입니다.

    과거 그러한 소설을 보며 자란 사람들이 읽을만한 작품을 쓰지 않았고 출판도 되지 않았죠.

    적어도 과거 판타지 무협을 보던 세대들이 아직도 판무계에 과거와 같은 애정과 열정이 남아있도록 했다면, 시장은 엄청 커졌을 겁니다.

    스스로 무덤을 판 격이지만, 지금이라도 많은 희생을 각오하고, 메이저로 나 가야 합니다. 적어도 서점에서 판타지 무협을 고를 수 있는 환경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물론 이것은 작품의 질과 연결됩니다.

    지금의 출판사들은 절대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아주 소수만 배가 부르겠지만, 그 질의 저하는 이제 바닦으로 추락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자신을 죽여야, 살아날 수 있는 상황이 바로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시디
    작성일
    12.06.05 13:44
    No. 7

    무협,현대,판타지,퓨전에서 대표격인 양판소 내용을 추려 보자면
    무협 - 호구, 또는 미래의 호구가 과거로 내려온다던가 어떻게해서 천하제일인 또는 고금제일인의 무공을 얻어서 수백년동안 존재해온 암중세력을 그냥 깨부숨. 기연은 밥먹듯이 깨달음은 숨쉬듯이. 물론 여자는 때로 몰려옴
    현대 - 이세게에서 깽판을 치던 고딩이던 찌질이 고딩이던 무튼 고딩이 뭔가 기연을 얻어서 힘을 가짐. 시작으로 가볍게 일진을 때려눕힌 뒤 연예인 여친을 사귀고 조폭을 때려잡음. 세계를 지배하는 암중세력도 때려부숨
    판타지 - 고대 마법이나 검술, 또는 무림에서 넘어온 사람의 무공을 습득. 역시 암중세력을 때려부숨.
    퓨전 - 현대에서 넘어가면 현대지식을 사용해서 암중세력을 때려부수거나 천하제일인이 됨. 판타지에서 넘어가면 닥 마법으로 암중세력을 부수고 현실에서 갑부나 무협에서 천하제일인이 됨. 무협에서 넘어가면 무공으로 갑부나 천하제일인이 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2.06.05 14:38
    No. 8

    주제가 없다는 것이 공통점이라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黑月舞
    작성일
    12.06.05 16:18
    No. 9

    일단 무협이라는 소분류 내에서 공유하고 있는 설정상의 공통점이 타 장르분류에 비해 너무나도 지엽적인 데에서 구체적으로 존재합니다. 과장 좀 보태서 '무협'이라는 분류로 들어가는 것 자체가 죄다 양산형 아니냐? 고 해도 반론하기가 마땅치 않은 점이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똑같이 SF라는 분류를 보면 하다못해 외계종족 이름이라도 다 다르죠. 하지만 무협에서는? 소림이나 무당, 이런 '고유명사' 자체를 장르 내에서 공유하잖습니까. 찾아보면 이렇게 좁디좁은 장르분류가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2.06.05 16:40
    No. 10

    다른.이야기겠지만 현대물을 보면 서른 중반을 거쳐가고있는 저로썬 무공을.익히고 은잠술에.총알까지 피해길 수 있는주인공이 늘 국가기관에 걸리던가.어떤 단체에.걸려 찌질대고있는것을.보면 정말 기가막히고 코가막힙니다. 법보다.주먹이 가깝다. 이말을 실감하고사는 평범한 소시민으로 막장까진.아니더라도 정치인 조폭두목 검찰청.경찰청.고위간부 아니라면 국가원수까지도 무력해질 수있는 능력자가 맨날 털리는거보면 울화통이 ㅎㅎ 물론 한방에 끝내버린다면 무슨이야기가 되겠습니까만은 윗덧글에나온 개연성과 현실성 (무공나온거부터가 현실성이떨어지지만 주인공이 다른별이아닌 현실에 사니까) 이 어느정도는 맞춰줘야.읽을 맛이나지않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육사
    작성일
    12.06.05 18:54
    No. 11

    부정님의 의견에 200프로 공감하고 갑니다. 대다수 장르 소설들이 주제가 없지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4574 추천 열왕기 추천해요 +3 Lv.85 서울대산신 12.06.05 2,439 0
124573 추천 권력, 암투, 전쟁... 열왕기 추천합니다 +2 Lv.1 [탈퇴계정] 12.06.05 1,908 0
124572 홍보 [정/로]인사이드 월드 +4 Personacon 덴파레 12.06.05 647 0
124571 한담 여러분들의 글쓰는 것에 대해 질문해봐요~ +10 Lv.4 nyani 12.06.05 1,395 0
124570 한담 오랜만에 연재를 하나 하려고 들어왔더니... +3 Lv.19 은깨비 12.06.05 1,216 0
124569 한담 문뜩 떠오른 최근 강호의 트렌드 +12 Lv.99 墨歌 12.06.05 1,477 0
» 한담 양판소 무협의 기준은? 그리고 고찰. +11 Personacon 파르나르 12.06.05 1,378 0
124567 요청 작품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11 Lv.99 墨歌 12.06.05 745 0
124566 한담 현대물이 많아져서 그런데요... +7 Lv.10 모르피스 12.06.05 1,109 0
124565 요청 현대물 추천 부탁드려요 +2 Lv.1 [탈퇴계정] 12.06.05 1,065 0
124564 홍보 [정연/판타지] 길의 중간에서 Lv.11 이윤후 12.06.05 1,999 0
124563 한담 작가와 독자 모두에게 욕먹을 소리... +29 Personacon 금강 12.06.05 2,650 0
124562 한담 취향이 너무 까다로워 져서 큰일입니다.. +15 Lv.93 무득 12.06.05 1,892 0
124561 한담 연참대전.투표말인데요 +8 Personacon 피리휘리 12.06.04 913 0
124560 한담 가상현실게임주인공들의직업 +31 Lv.12 [탈퇴계정] 12.06.04 2,425 0
124559 홍보 [정연/판]" 이곳을 벗어날꺼야!!!! " 위대한 낙원 ... Lv.1 [탈퇴계정] 12.06.04 1,081 0
124558 요청 소설 추천좀 해주세요. +6 Lv.21 레인호크 12.06.04 1,656 0
124557 추천 반백이발사님의 알칸귀환기 +9 Lv.19 러믹 12.06.04 1,898 0
124556 요청 소설 재목을 찾습니다. +1 Lv.88 램프Jiny 12.06.04 2,419 0
124555 추천 [BGM주의]honora님의 '그라마타 루디' +13 Lv.18 니키타 12.06.04 2,202 0
124554 한담 홍보 해 놓고 걸려서 지우려고 +5 Personacon 덴파레 12.06.04 960 0
124553 한담 역시 사람은 다 다른가 봅니다. +8 Lv.99 멍피아 12.06.04 1,217 0
124552 홍보 KIR/마지막 겨울 +1 Lv.1 KIR 12.06.04 648 0
124551 추천 무대선님의 열왕기 추천합니다. +9 Lv.68 피와뼈 12.06.04 1,901 0
124550 홍보 [정연/무협] 구룡지회! Lv.1 古龍生 12.06.04 947 0
124549 한담 살아남는 다는 것이... +5 창조적변화 12.06.04 1,017 0
124548 알림 추천과 자추에 대하여... +9 Personacon 금강 12.06.04 1,574 0
124547 요청 현대물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5 Lv.1 멀튀랑 12.06.04 2,797 0
124546 요청 부탁드립니다.추천좀해주세요. +2 Lv.10 모르피스 12.06.04 1,077 0
124545 한담 아생투, 영웅의 서, 나이트메어 읽고싶네요ㅎㅎ +9 Lv.73 사무치다 12.06.03 4,199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