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수양이 부족한 모양입니다.

안녕하세요! 가입한지 몇 개월 안되는 신입입니다. 처음 글을 써보지요. 그래서인지 정신수양이 매우 부족한 모양입니다.

저는 '아! 이렇게 하면 재밌겠는데?' 라는 생각과 동시에 주제를 정하곤 합니다. 그렇게 연재를 시작하면 처음은 잘 이어가지요.

헌데 계속해서 써가다보면 문득 '음? 이런것도 괜찮겠는데?' 하며 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르곤 한답니다. 그러면 그 순간부터 그 쪽으로 몰입이 되지요. 심지어 연재중인 글을 재쳐두고 온갖 스토리를 다 짜봅니다. 연재중인 글 주기가 굼뱅이 기어가는 수준인데도 말입니다;;

그렇다보니 지금 제 노트를 채운 아이디어도 열개가 넘어가는군요. 스스로도 참 어이가 없어서 말이지요.

하하..... 그래도 이제는 하나에 집중하려 생각합니다.

(신입입니다;; 이 글 한담 맞겠지요?)

[시링스]

저도 그래요. 그래도 이 글은 완결내고 다른 걸 써야지,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쓰고 있지요.

[린(燐)]

시링스님//저도 시링스님 본받아 열심히 써나가야겠습니다!

[두예]

린님, 파이팅이에요!

[린(燐)]

양전님//응원 감사드립니다! 출판준비에 바쁘실텐데...감사합니다.

[취준]

쓰는 것과 아이디어는 별개 아닙니까 ㅋㅋㅋㅋ
글을 쓰시면서 적어 놓은 아이디어들로 차기작을 결정하시면 분명 좋은 소설이 나올 것입니다. 근성 파이팅!

[영화영榮]

린님 멋지시네요...
사실 자기가 생각하는것중에서 골라내는 작업또한 작가의 능력이겠지요
저도 굼뱅이 수준이라 슬프답니다
이야기를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 고민도 하고...
역시 작가적으로 성숙하지 못한것때문인거 같아요
아직 쓴것은 적고 써보고 싶은건 너무 많으니 ㅎㅎ

[바늘구멍s]

린님, 연재 주기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지금처럼 얼개를 짜 놓으세요. 연재가 좀 늦으면 어떻습니까. 좋은 아이디어는 항상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나저나 아이디어가 샘 솟듯 나온다니 부럽네요.

[린(燐)]

Monopb님//감사합니다! 꼭 완결을 내고 중도포기 하지 않겠습니다.
영화영榮님//그 말씀 맞는 것 같습니다. 역시 그것도 작가의 능력중 하나겠지요...배우고 싶군요.
자강무님//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인천하]

하 ...
문피아 눈팅족 생활 몇년에
이젠 꿈도 소설처럼 꾼답니다.

기발한. 전혀 상상조차 못했던식의 새로운 세계와
사건의 진행등등...

제가 작가였다면 꽤나 그럴싸한 작품을 수십개는 구상해 놓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한편으론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요?
스스로 씌운 글 감옥에서 시달릴 일도 없으니 말이죠.


작가님들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쭈욱 좋은 애독자로 남길 바라며...

[엔띠]

저는 하니까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왜 하나의 아이디어가 하나의 다른 이야기가 될까요?
그냥 약간 수정해서 자신의 이야기에 다른 에피소드로 넣으면 되지 않나요?
전 대충 따져도 아이디어 수백 개 가량 짜깁기 해서 하나로 만든 후에 전념 중입니다.
아이디어 모자랄 일은 없어서 좋습니다.

[한새로]

남들이 모르는 음식 레서피 백만 개를 안다고 해서 요리사가 되는 건 아니죠. 단 하나의 음식만 제대로 할 줄 알아도 명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설정과 아이디어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생각을 글로 얼마나 잘 풀어내느냐 하는 것이겠죠.
일단 완성된 음식을 만들어 주변 사람들을 배부르게 해 보심이 어떨까요?

[거울의길]

유명한 에디슨같은 사람도 단 1%의 영감을 실현하는데 99%의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본래 작가들은 초기엔 아이디어로 승부하지만 나중엔 스킬로 승부하게 되죠. 마르지 않는 우물같은 바 부러워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어쩐지 자랑하시는 것 같은데. 좋은 작품 기대합니다. ^^

[린(燐)]

마인천하님, NDDY님, 한새로님 거울의 길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아르카잔]

부러운 능력이시군요. 아이디어가 그렇게 파파팍 떠오르신다라.... 그럼 그 떠오른 아이디어를 모두 엮어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면 아주 제대로 대박이겠군요.
음, 갑자기 린 님꺼 보고 싶어지는.... 어쨌든, 파이팅 입니다!

[Moete]

거울의길 // 딴지는 아닌데 그 명언 잘못전해지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ㅠㅠ 사실 에디슨은..
'1퍼센트의 영감이 없으면 99퍼센트의 노력은 소용이 없다'
고 신문기자에게 말했는데.. 신문기자는 1퍼센트의 영감보다 99퍼센트의 노력에 중점을 두고 기사를 써서.. 왜곡되었다고 하더군요 ㅎㅎ

<마덴박사의 성공목표설정연습장 에서 발췌>

[최민혁]

그걸 한데 뒤섞어보세요.약간 미친짓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