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열혈대전이 끝난 뒤 금강님으로부터 쪽지가 한 통 왔었어요.
중계하셨으니 고생하셨다고,
답례로 책 선물 보내드린다고 하셔서,
그럼 로맨스로 부탁드린다며 주소와 연락처 등을
알려드렸지요.
그런데 로맨스 말고 판타지가 온다는군요!!
아시다시피 제가 판타지는 손을 놓은 지 좀 오래 된지라,
(올해 1월에 자신 있게 시작했던 섀도우고스트도
한 달만에 엎어버리고 지금 완전 손 뗐다지요;;;)
그럼 상품권을 달라고 했었어요.
금강님께서 상품권은 안 간다, 책으로밖에 드릴 수가 없다며
로맨스를 준비해서 보내드린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그 쪽을 볼 당시에,
위의 문장만 읽고 다 읽지 않은 상태에서,
즉 로맨스 장르로 책을 보내드리겠다는 말씀을 못 본 상태로,
그럼 안 받겠습니다! 5월 중계자한테 넘길게요!
라고 했어요.
그런데 조금 전에,
집으로 택배가 왔어요. 열어보니 책이래요.
할렐루야!!>_<!!
무려 두 권!! 두둥~!! *>0<*
안 받겠다고 했는데도 로맨스로 두 권을 떡하니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큰 절)
잘 읽을게요*^^*
개인적으로 쪽지로 감사하다고 해야 맞는 건데,
제가 안 받겠다고 거절한 게 있으므로
소문을 내고 싶어서 연담란에 소문을 냅니다, 흐흐흐흐^-^
제가 3월 열혈대전 중계를 했었으니,
여기 올려도 되지요?
만약 안 된다면 정담란으로 옮겨주세요! 이런 거는 삭제되면
아니, 아니, 아니 되오!(나름 유행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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