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글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요즘 글이 너무 안올라와서 정말 병이라도 나겠네요.

제 취향은 뭐든 좋으니 한쪽으로 확실하게 하는걸 좋아합니다.

예를들어 블랙노바 같은 경우에는 엄청난 스케일의 배경에 카리스마 좔좔 넘치는 캐릭터들을 세워놓고선 정작 작가님께서는 "주인공이 셋입니다. 그러니 한둘 정도 죽어도 괜찮으니 편해요."라고 해버리시고선 진짜 누가 살아남을지 한없이 헷갈리게만 해놓으신...;; 말 그대로 미친 혜성을 그리고 계셨지요.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싫어하는 것도 분명히 있습니다.

예를들면 쩔어주는 국수주의 : 울나라 출신은 뭐든지 우월해!

이런거 정말 싫어합니다. 특히 판타지에 한국이름 나오는 것 자체를 아주아주 싫어합니다. 그렇게 잘났으면 진작에 천하통일했겠지 뭐하러 이러고 있겠어요?

기억에 남는 소설로는 블랙노바, 칠성전기, 데들리임팩트, 만고지애가 있습니다...만.. 데들리랑 만고지애는 판타지가 아니므로 패스, 결국 기억에 남는 판타지 작품은 블랙노바 뿐이군요.(오래오래 좀 사시지.. ㅜ.ㅜ)

[르와인]

하늘과 땅의 시대 읽어보셨나요.

[알리어스]

바알 이라는 작품 어떠신지...저는 작가님의 낚시 떡밥을 덥석 덥석 물어서 늘 예측과 추리가 빗나가고있습니다 ㅠㅠ 내용은 현재 마계 아카데미물입니다.

[콩자]

하늘과 땅의 시대는 제목 보고 '아, 또 밑도끝도 없이 하늘이 어쩌니, 고려가 어쩌니 떠들겠구나..'하면서 손도 안댔는데... 판타지였군요;; 지금 당장 달려가야 할듯..

근데 마계 아카데미물은 좀.. (제 머릿속은 마계는 악마놈들이 바글바글 끓어야 마계거든요. 거기 놈들이 피가 줄줄 흐르는 창자를 쪽쪽 빨아먹는 정상적인 악마라면 읽어보고 싶습니다만.. 얌전히 책상머리에 앉아서 공식 외우느라 머리 싸맨다면 그냥 학원물로 건너가고 싶습니다.)

[어미시상에]

알리어스님 감사ㅋ 글고 앉아서 얌전히 있지는 않아요 ^^

[콩자]

그냥... 제 취향이 그렇다구요.
애초에 제 취향이 별난 것은 누가봐도 확연한 것이니 부디...상처받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어미시상에]

상처받지 않았어요ㅎ ^^ 건필하세요

[콩자]

하하...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정담란처럼 돼버렸네요. ㅋ;;

[알리어스]

음 저의 추천이 화를 불렀군요 제가 죽일 놈이네요 하하하하ㅠㅠ

[박무광]

람의 계승자 - 처음엔 좀 소소하다가... 후에 ㅁㅅ이벤트가 일어난 후에는 처절한 쌈박질 시작, 캐릭터 하나하나가 개성이 뚜렷한게 정말 최곱니다.

[어미시상에]

알리어스님이 왜요? 전 정말 기쁜데ㅋ

[콩자]

일리어스님, 저라도 기뻐했을 것 같아요. 너무 울지 않으셔도..
(추천글 받기보다 추천 요청글에 댓글로 자기 글 추천 달리는게 훨씬 더 힘들더라구요. 그만큼 인정받는 글이라는 소리..)

[알리어스]

전 저때문에 이게시물이 정담란처럼 된게 슬프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