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헤로도토스
작성
12.01.26 19:58
조회
2,930

시장이 규모가 크게 커지진 않았어도 접근성이라는 면에서 예전과 비교도 안될정도로 확대되었고, 진입장벽도 낮아졌으니 당연히 전체적인 질이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여기서 질이 낮아졌다함은 질이 낮은 작품들도 다수 나타났다는뜻이지 잘 쓴 글들마저 모두 일괄적으로 하향화됬다거나 하는 뜻이 아니에요. 이점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이건 장르문학계가 아니라 어떤 분야든 마찬가지에요. 어떤 생소한 분야에 누군가 선구자적 이들이 뛰어들어 나름대로 성공을 거둡니다. 그러면 그 성공을 향유하는 인원은 늘어나고 당연히 해당 분야에 도전하는 인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됩니다. 그러면 당연히 '평균치' 는 낮아지게 되요. 이는 간단한 산수이자 경제논리입니다.

게다가 장르문학계의 경우 분명 사람들이 함부로 '질이 낮다' 고 평가하는 글들이 분명히 독자 즉 소비자들에게 먹히고 통하기 때문에 그런것이 계속 나오는 것입니다. 만약 정말 질이 낮은 작품을 모두 배척했더라면 절대로 질낮은 작품들이 자리매김할 수가 없어요. 아무도 안보고, 해도 별 소용이 없으면 '진입비용' 이라는것이 커지기 때문에 쉽게쉽게 도전하는 사람들이 확실히 줄어들거든요. 그렇게되면 당연하게도 평균치의 하락을 막을 수 있게되지요.

이는 결국 1세대, 통신연재시절의 판타지들보다 지금이 질이 낮아졌다는 말조차 '평균치' 가 그렇다는 것이지 결코 글 자체가 나빠지지 않았다는 뜻이며.. 동시에 작품의 평균 질이 나빠진것은 소비자의 평균 질이 낮아졌음에 분명 기인한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진 당연한 논리고,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런데 그저 이렇게만 보기에는 현상황이나 작품의 질들이 더 심각해 보이지요? 그건 바로 이런 이유때문입니다.

바로 현재는, 일그러진 시장구조와 불펌이 판치는 바람에 그 평균치를 올려줄 질이 높은 작품들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역시 갑자기 작가들이 모두 썩어빠지거나, 갑자기 1세대 작가들에 버금갈만한 문장력이나 수준을 갖춘 작가들이 모조리 공기중으로 증발했기 때문이 아니라, 실제 투입비용과 산출비용이 맞지않으니 해당할만한 작가들이 손을 놓거나 떠나고 있어서 발생하는 일입니다. 추가적으로 재능이 있어도 이쪽 계통으로 들어오는 인재들도 급감하고 있고요. 설령 좋은 글이나 아이디어가 있어도 지금 꺼내놓는걸 모두 거북해하지요. 일례로만 생각해봐도 그 대단한 고급의 질을 갖춘 1세대 작가님들은 왜 대부분 사라졌으리라 생각하십니까?

아래 글들을 보면, 불펌과 질은 무관하다. 라는 헛소리.. 죄송합니다만 정말 헛소리라고밖에는 표현이 안되는 말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정말 짧은 생각입니다. 모든걸 단면적으로밖에 보지못하는거에요. 틀린게 아닌 '다른' 생각이 아니라 이건 분명히 잘못된 겁니다. 틀린생각이에요. 그 대단한 질적 저하에 불펌등으로 인해 왜곡된 시장체제가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것 자체가 이미 잘못되어 있습니다.

예, 물론 지적재산권만 보호하고 불펌만 차단한다고 자동적으로 질이 늘어나는게 아닙니다. 아마 저런 헛소리를 하는분들이 진정 하고자하는말은 이것이겠죠. '불펌차단 = 질적향상' 은 아니다.. 정말 문장 한줄만가지고 말하자면 맞는말이죠. 그러나 제발 생각을 좀 합시다. 문장 한줄가지고 언어논리식 독해하자는게 아니잖아요.

바로 그 '평균적' 인 질이 늘어나게 하는데 가장 근간이되고 반드시 갖춰져야 하는것이 바로 불펌차단과 지적재산권 보호입니다.

지적재산권 보호한다고 갑자기 아무런 노력이나 이유없이 글의 질이 늘어나지는 않지만

지적재산권 보호없이는 글의 질이든 뭐든간에 현재의 암울한 상태를 타개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사실만으로도 지적재산권 보호가 얼마나 필요한 일인지, 필수불가결한 선결조건인지 명확한데, 그저 문장 한줄만 꼬집어서 '불펌차단한다고 글의 질이 오르냐? 헐, 웃기네' 라고만 생각하는 분들은 좀.. 문맥과 내용과 그 전제가 되는 사항들을 고려하십시오.

이건 마치, 저소득층, 편부모, 고아등 생활보호대상 인구에게 인간답게살 복지를 하기위해 세금을 걷으니, 앞뒤전후 다떼내고 '헐? 나한테 세금걷는다고 저소득층이 살맛나냐?' 이딴 논리로 거부를 하는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또한 A라는 물건의 수요와 필요성이 강해져 A를 지금까지의 몇배이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만들기 위한 기반연구를 한다니, '헐? 그딴 연구한다고 당장 A가 쏟아져 나오기라도 하냐?' 라는 논리와 하나도 다를게 없어요.

장르문학계의 현 암울한 상황 타파와 진정한 질적 증진을 위해 불펌차단, 저작권 강화를 외치는 사람들에게 '헐? 불펌 막는다고 질좋은 글이 나오냐?' 라고 빈정거리는 사람들.. 제발 반성합시다. 단면만 보지말고 조금만 더 생각을 합시다. 문장 한줄만 가지고 물어뜯기전에 그 상황과 저반을 고려합시다.


Comment ' 20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2.01.26 20:00
    No. 1

    아..본문글과는 어긋나지만.. 하루빨리 지기님이 진화작업을 펼치셔야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라이오트
    작성일
    12.01.26 20:02
    No. 2

    너무 한담하고 안어울리는 글이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3 이게뭐야
    작성일
    12.01.26 20:09
    No. 3

    불펌과 질이 무관하진 않죠 다만 두 문제를 묶어서는 논쟁이 진행이 안된다는건데요
    그냥 지금 상황만 보시면 알텐데...
    불펌문제는 해결방식을 논의함이 필요한 <명백한 문제>고요
    작품의 질적하락은 그냥 독자들의 한탄이자 푸념입니다 독자들끼리 한두마디 동의하거나 난 괜찮던데 하고 넘어가면 그만이고 작가분들께서는 그냥 자기 글은 어떤가 다시 한번 검토해보신다몀 좋구요 아님말구...이런거죠.
    그런데 여기 글 보다보니 질적 하락 얘기만 나오면 작가분들이 좀 피해의식에 발끈하시는 부분이 없지않아 있는것 같아요 그러다보면 불펌얘기 나오고 또 진흙탕되고...이런식으로 흘러가니깐 이게 바람직한 방향은 아니라고 보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黑月舞
    작성일
    12.01.26 20:15
    No. 4

    대본소용 구무협 망할 당시에는 불펌도 없었는데 비슷하게 망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낭만냥
    작성일
    12.01.26 20:17
    No. 5

    조동네에 가면 확실히 질낮은 글이나 조금 올려놓고 연중한 글이 많지요.
    하지만! 좋은 글도 찾아보면 노블레스에 수두룩 하지요.
    대신 문피아는 쓰는이나 보는이나 눈높이가 차이가 좀 나는듯.
    필요한건... 따로 생각하자는 거죠.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seke
    작성일
    12.01.26 20:19
    No. 6

    다다익선77님
    질적하락의 이유중에 불펌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에
    계속 말이 나오는 것아닐까요?

    독자들끼리 한두마디 동의하거나 난 괜찮던데 하고 넘어가고
    작가분들께서 자기 글은 어떤가 검토해보면 좋고 아니면 말고

    가 바람직한 방향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이게뭐야
    작성일
    12.01.26 20:30
    No. 7

    질적하락 얘기 나오면 불펌이 문제니까 그얘기 해야하고 불펌얘기 나오면 질이 떨어지는게 문제란 글이 꼬리를 물고...그 상황은 바람직한가요...
    아...모르겠다...내 문제도 아닌데 맘대로들 하세요 뭔얘기를 하시든...생각해보니 내가 왜이러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만사여일
    작성일
    12.01.26 20:55
    No. 8

    원인이 누구냐를 따지는 문제를 떠나서 현재 도서시장 자체를 바라보자면, 아이러니하게도 장르소설은 대여점과 불펌이란 왜곡된 시장구조가 그 호흡기를 아직도 붙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펌이 없다고 가정해도 장르문학은 몇몇 스타작가를 제외하면 그렇게 살아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장르시장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거대한 주류문학-일반 소설, 수필 등-시장도 스타작가, 드라마화, 영화화를 빼면 없는 것이나 다름 없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우비공자
    작성일
    12.01.26 21:00
    No. 9

    정말 답답합니다
    제가 장르문학을 좋아하지 안는다면
    이런 글도 쓰지 안겠죠

    중학생때 드래곤볼 고등학생때 퇴마록
    힘든 군생활때 드래곤라자 묵향 등등

    20년 넘게 장르문학이 등산빼고 특별한 취미가 없는
    저에게는 힘들고 지칠때 읽는 휴식처 였습니다

    그런데 성인이 되서 지금까지 장르소설을 읽으면
    듣는 소리가 있습니다.

    니 나이가 몇인대 아직도 이런걸 읽냐?
    그럴시간에 딴거나 해

    그럴때마다 속에서 열불이 납니다 왜 장르소설은 작품으로 인정을
    안해주나

    20년 지기 친구가 있습니다. 이넘두 장르문학 읽는걸 좋아합니다 .
    근대 저하고는 취향이 180도 다름니다
    이넘은 무조건 하램에 먼치킨작품만 봅니다.
    그래서 저하고는 장르문학에 대해서는 몇년간 다툼니다.
    친구넘 생각은 그냥 심심할때 보는거에 먼 작품성을 따지냐
    그냥 재미만 있으면 되지
    먹고 살기도 바쁜데 소설읽으면서까지 생각해 가며 읽는건 짜증난다고
    그냥 주인공이 다 해먹는게 얼마나 읽기 편하냐고
    어쩔대 보면 이넘말이 현명하게 들리고 내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게 아닌가 할때도 있습니다.

    소설중에서도 완전 허구에 특화된게 장르쪽인데 여기서 작품의 질까지
    바라는게 잘못된 걸까요?

    제가 볼때는 너무 짧게 보는거 같습니다.
    불펌문제 작가님들 재산하고 관계된거니 중요하겠죠

    하지만 제가 생각할때 제일 우선순위는
    장르문학의 인식 (킬링타임용/애들이나 보는책) 이거부터 바꾸는게

    제일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장르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 조차
    인식이 저렇게 바꼈는데 누가 선뜻 돈주고 사보겠습니까?

    그 얼마 되지도 안는 대여점과 장르문학 좋아하는 사람들만
    보구 작품을 쓰시겠습니까?

    그보다 몇배는 더 큰 시장이 있는데 왜 일반인 들한테도
    먹히는 책을 쓰실 생각을 안하십니까?
    고작 2~3만권 그거나가면 와 대박이다 하고 생각하실 겁니까

    그래서 자꾸 불펌하고 질하고는 상관없다고 제가 그러는겁니다
    제일 일순위는 사람들 인식을 바꿔야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같이 명품이라면 환장하는 곳에서
    명품작품을 보는게 소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김중안
    작성일
    12.01.26 21:02
    No. 10

    불펌을 차단하면 어떤식으로 평균적인 질적 향상이 생기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1.26 21:27
    No. 11

    '불펌 차단 = 질의 향상' 식으로 이어지지 않지만, 장르소설 시장을 좀더 건강하게 만들어 줄거라봅니다.
    구무협식으로 간다면 자업자득이지만요.(지금은 구무협의 길을 따르고 있다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12.01.26 22:36
    No. 12

    헛소리 해봅니다. 불법 다운로드 근절한다고 해서 소비자의 수준이나 작품의 질이 좋아지진 않을겁니다. 지금 스캔본으로 글 읽는 종자들은 스캔본으로 못 읽게 되면 절대 돈 주고 안 사볼거니까요. 빌려서도 안 볼거에요 내 생각엔. 그놈들이 없어진다고 작가들 수입이 눈에 띄게 올라가고, 그 때문에 능력 좋은 작가들이 돌아올까요? 처음부터 시장에 포함 안되었던 족속들이 배제됐다고? 불법 다운로드 근절한다고 소비자의 질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지금 판타지 무협 소설이 지독하게 안 팔리는 이유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식이 안 좋기 때문이에요. 지하철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니 댄 브라운이니 하는 (실상은 그리 수준 높지도 않은) 작가들 글 읽는 사람하고, 판타지 무협 읽는 사람하고 일반인들이 보는 인식이 같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12.01.26 22:40
    No. 13

    돈 주고 살 능력이 있는 소비자들이 절대 내 돈 저딴거 사는데 안쓴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니까 수익성이 없고, 그래서 작가를 주업으로 할 수 없고, 잘나가던 작가들 떠나는겁니다. 텍본 스캔본이요? 영향이 없다고 하면 그거야말로 웃기는 소리죠. 근데 진짜 이유는 저거에요. 판타지, 무협에 대한 사람들 인식이 완전히 음식물 쓰레기 수준이라는거. 돈 주고 사면 부모님한테 혼나고, 이상한 놈 취급 받는 글에 누가 돈을 쓰고 싶겠습니까. 구매 행위에는 허영이나 자기 만족도 크게 작용하는데, 누가 요즘 판타지 무협 사면서 그런거 느끼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12.01.26 22:50
    No. 14

    물론 판타지 소설에 대한 그런 인식이 완전히 작가들 잘못은 아니에요. 구무협의 자멸이니 하는것 끌어올 필요도 없이, 원래 우리나라가 '쓰잘데기 없는 것'에 대한 인식이 안 좋지요. 괴력난신에 대해선 조선 시대부터 경멸했고. 한창 수준 높은 작품들 나오고 수십만권 팔던 시절에도 소위 말하는 어르신들의 반응은 아주 좋게좋게 잡아도 반반이 못 됐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그렇게 전통적으로 인식 안 좋던 것이 대체재(대개의 경우 접근성과 자극성에 인식마저 좋음...)마저 늘어나며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보는게 맞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조삼모사
    작성일
    12.01.26 23:07
    No. 15

    내용을 떠나서 이런 글이 불을 부치는 글이에요. 본인이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은 좋으나 나와 생각이 다르면 헛소리로 몰아버리는 태도는 공감은 커녕 반감만 생기게 만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주인아저씨
    작성일
    12.01.27 01:02
    No. 16

    제생각은 말이지요..

    불펌(택본이라고 하나요?) 사라져야 합니다..
    단 제도적으로 또 생산자(출판사,작가분들이겠지요?)의 노력으로 말이지요.
    고소를 하시건 법을 입법 청원 하시던 해서요..
    왜냐.. 소비자에게 말해봐야.. 그다지 생각하지 않습니다.
    좋은 소비는 필요하지만 많은분들이 그 좋은 소비를 생각하지 않는것과 같습니다.
    소비자는 돈낼 여건이 되면 돈을 쓰기 마련입니다.

    이거와 별개로..
    택본 때문에 요즘 책의 질이 구리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원래 구린글일 뿐이지요... 좋은 책은 좋습니다만..
    택본때문에 글이 구려진다는건 변명 갔습니다.

    또하나 전 대여점이란게 없어졌으면 합니다.....
    예전 아주 예전 90대 직장 초년생때 처럼 사서 볼수 있는 환경을...

    참고로 90대엔 제가 1년에 약 14~20권 정도의 책을 사보았지만....

    2000년에 들어와서는 1년에 책 한두권 사볼까 말까 입니다...
    대여점에서 빌리면 되고. 또 그만큼 좋은 글이 먼지도 알기 어렵기때문입니다.

    일정 수준 안되는 작품들이 많아졌달까요.. 머 글타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주인아저씨
    작성일
    12.01.27 01:03
    No. 17

    대여점이 없다면.. 이만큼 많은 작가들중에서 왠만큼 추려내기가 가능해 질텐데 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슬픔의언덕
    작성일
    12.01.27 03:18
    No. 18

    정말 헛소리네요. 도대체 불펌과 작품의 질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다는 겁니까? 작품의 질은 대여점 시스템, 낮아진 독자의 시선, 출판사와 작가의 무조건 출판하자는 마인드로 빚어진 현상입니다. 불펌이요? 질 낮은 글을 쓰면 불펌을 안하니까 불펌이 안되다고 생각하나요? 불펌과 판매부수 하락과 관련이라면 모르겠지만 질적 하락이요? 인과관계를 파악못하고 누가 누구에게 헛소리라 하는지 모르겠네요.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작가의 마인드 우선이겠죠. 생산자는 장인정신이 없이 출판하고 보자. 이러고 연중하고 이름 바꿔서 내고 대충 트랜드에 맞춰 맞춤법, 개연성도 없이 찍어 낸다면 그게 불펌 때문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눈물
    작성일
    12.01.27 14:47
    No. 19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한 현상을 단 한가지 이유로만 설명할려고 하니 충분한 공감을 얻을 수 없을 뿐더러 타인에게 정중하지 못하고 혼자 잘났다고 나대니 공분만 얻는다. 이런 상황에 쓸 수 있는 사자성어 있나요?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5 빅더블치즈
    작성일
    12.01.28 10:48
    No. 20

    다들 말만 잘하시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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