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뇌와 육체의 잠재력을 한껏 발휘하는 내용의 글을 쓰면서 다큐멘터리를 좀 찾아 보고 있는데요. 정말 신기하고 놀라운 것들이 많에요.
제가 쓰는 글과는 딱히 상관은 없지만 살아있는 지구라는 다큐의 첫편을 보는데 우와,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모든 생명체들이 오로지 생존을 위해 극한의 환경에 적응해가는 것이 참 신기하네요.
황제펭귄들은 영하 70도까지 내려가는 환경에서 4달을 버티면서 태양이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는데...옹기종기 모여서 버텨내는 모습이 참 대단하네요. 거기다 그러면서 수컷들은 알까지 품고...
그리고 남극 동토를 지나가는 순록 300만 마리.... 숫자 듣고 정말 "헐"이라고 했다는....300만 마리가 움직이는데... 장관이더군요. 자연이야 말로 정말 엄청난 글쟁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많은 이야기를 매순간 만들어 내는 녀석이잖아요. 멋진 녀석!
그리고 영화나 미드 같은것을 보면서 경험하지 못한 것을 간접 경험하고 저의 생각과 상상력을 동원해 능력을 뻥튀기 시켜가고 있는데... 인터넷 검색과 구글 지도등에서도 많은 도움을 얻고요.
그래서 궁금하더라고요. 다른 글쓰는 분들은 글의 사실성을 부여하기 위해 어떤 자료들을 이용하는지....
자료를 많이 보고 사례들이나 다양한 사건들을 많이 보게 되면서 느끼는 것은....정말 글로 표현하려는 소설 속보다 현실 세계가 더 놀랍고 환상적인 것이 많다고 매번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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