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판타지 하면 대부분,

현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라고 해서 예를 들자면 한국이 강대국이라던가, 현대에 와서 신비의 등장으로 급변해있는 사회라던가 등등이 대부분인 것 같더군요.

'나스 기노코'같은 현대 판타지는 없는 걸까요? 신비를 가지거나 체험한 주인공들이 딱히 사회에 신비를 알리려 하지 않는다거나 우리가 모르는, 혹은 옆에 있을법한 이면세계 등을 써나간 글 말이에요. 제가 쓰고 있는 소설이 이런 축에 듭니다만...

[곰박사]

맨인블랙류 같은 것 말씀 하시는 것 같은데 한번 써보고 싶어지네요

[에니시엔]

└앗! 맨인블랙! 그런 표현이 있었군요!

[[탈퇴계정]]

하필 예제가 나스...

[에니시엔]

└떠오르는 게 그거밖에 없어서 죄송합니다.

[달필공자]

기신님의 마도전설이 그런 작품 아닐까요?

[[탈퇴계정]]

문제는 신비를 가지거나 체험한 것이 주인공 만이 아닌 기타 조연들 - 특히 악연들까지 포함될 때 사람 개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굉장히 심하다는 것이죠.
물론 그야 작가가 풀어내는 방식에 따라 달라질테지만, 예전 연재에서의 경험상, '주인공만이 가진 특별함'이 사라지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이 꽤 계시는 듯 했습니다.
크게 댓글 상 표현은 없었지만... 뚝뚝 떨어지는 선작 수랄까.(먼 산)

[黑月舞]

대부분의 어반판타지류나 이능력 배틀물에서 많이 보이는 전개 아닌가요?

[에니시엔]

└아, 그렇습니까;; 짧은 식견이 이런 데서 드러나는군요;

[호월(皓月)]

본지 오래되서 아주 디테일하게는 기억이 안나지만 라이큐 님의 부서진 세계(출판 완결)가 그렇지 않나요?

[Ariana]

완전한 사람은요?

[스마우그]

음? 이름은 잘 기억안나지만 저런게 사회급변보다 많이 있는걸로 아는데...

[우걱쩝쩝]

부서진 세계같은것은 글 소재는 좋으니 쓰신 글이 너무 일본 번역체화 되어있어서 보기에 상당히 불편하기도 하고, 죽어죽어가 반복되는 부분은 불편하다못해 불쾌하기까지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