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기운 혹은 좀 정신병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글들은 헤르메스라던가, 파슈파티라던가, 왕이로소이다라던가 등으로 이미 배가 부르네요.
자신이 온 세계의 명운을 짊어지고 있는, 혹은 그러는듯한 너무 무거운 주인공은 이제 피곤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차원의 문을 넘어와서 드래곤하트를 받고 엘프 마누라와 공주를 호시탐탐 노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고등학생같은 절대적인 강함에서 비롯된 대책없는 경박함은 지양하고 싶네요.
폭풍 속에 핀 민들레같은 스타일이나, 온실 속의 화초나 모두 좋습니다. 좀 환한 인물이 나오는 없을까요? 이카루스의 하늘처럼 일부만 밝아도 됩니다.
고수분들, 부탁드립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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