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어깨를 내리누르는 결코 항거할 수 없는 가혹하고도 힘겨운 세상 또는 삶의 무게를 흑설이라고 작가님은 정의하고 계십니다.
암울한 현실 속에서 그 흑설을 맞으며 태어난 우리의 주인공 현산.
그 현산이...
자신을 속박하는 저주스런 운명의 쇠사슬을 하나 하나 끊어내고
그 언젠가 오롯히 일어서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온통 백설의 세상에서 설광(雪光)에 둘러싸인 우리의 주인공.
장차 그리 될 그의 영광스런 성취와 업적을 상상하면서 이 글을 따라가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결코 후회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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