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1.10.02 15:40
조회
995

제목 그대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 소설을 읽고 싶습니다.

저번에 올렸던 요청글에 달린 작품들 대부분이 암울한 분위기의 작품이라, 제 취향과는 조금 맞지 않았었습니다.

제가 요청글을 잘못 올렸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래서 내용을 조금 바꿔볼까 합니다.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출판 완결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기종결이나 1부 완결작은 죄송하지만 사양하겠습니다. 같은 세계관으로 이어지는 소설이 있다면 전부 추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작품의 질에 관계없이 저는 주인공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닌 작품은 보기가 힘듭니다.

다음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환상문학'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 세상과는 동떨어진 세계에 대한 환상을 품고 글을 읽으며 재미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중한 작품도 좋고, 가벼운 작품도 좋습니다. 다만 스토리의 흐름에 있어 너무 밋밋하지 않고 굴곡이 느껴지면 좋겠습니다. 덧붙여 작가의 '세계관'이 주제에 드러나 배경, 인물, 사건이 그 주제에 알맞게 흘러갔으면 좋겠습니다. 일관성이 있는 소설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겠네요.

문피즌 여러분들의 많은 추천 부탁드립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티리온
    작성일
    11.10.02 16:55
    No. 1

    민소영님의 "홍염의 성좌" 추천합니다. 뒤마의 '몬테크리스토백작'처럼 복수극에 대한 이야기지만 각 캐릭터의 사연과 세계관이 조화롭게 녹아 있어 보기 좋을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8 黑月舞
    작성일
    11.10.02 18:04
    No. 2

    발터 뫼르스의 차모니아 연대기 시리즈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점소이99
    작성일
    11.10.02 18:54
    No. 3

    저는 드래곤 라자 추천합니다. 전 이걸 보고 그 자리에서 소설 하나 구상해 내고 써봤었습니다. 뭐 연재하지는 않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티미.
    작성일
    11.10.02 19:16
    No. 4

    상상력을 자극한다면....
    저는 요삼님의 에뜨랑제 시리즈(에뜨랑제, 초인의길, fantasia2085)를 추천하고 싶지만... 에뜨랑제만이 아이폰에 어플로 나오고... 나머지는 출판이 안된지라..ㅠㅠ

    그리고 취룡님의 연대기 시리즈(백기사, 광시곡, 나이트사가(주명곡.. 맞던가요??ㅠ), 강철의 기사들(담시곡... 맞던가요??ㅠ), 기상곡)
    을 추천합니다.
    백기사는 출판됬으나... 이미 너무 구하기 힘든 책이 되었고..ㅠㅠㅠ
    광시곡은 옆동네 조XX에서 연재완결됬고(후계자라는 필명입니다) 나이트사가는 문피아서 연재 완결됬고 강철의 기사들은 얼마전 출판완결됬고.. 기상곡은 현재 문피아에서 연재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02 19:39
    No. 5

    추천 감사합니다. 먼저, 드래곤 라자는 이미 봤습니다. 그런 류의 소설 아주 좋아합니다. 중복될까봐 아래에 제가 읽었던 소설 리스트를 올리겠습니다.

    -드래곤 라자
    -룬의 아이들 윈터러
    -룬의 아이들 데모닉
    -폴라리스 랩소디
    -하얀 늑대들
    -SKT
    -프라우슈 폰 진
    -영웅&마왕&악당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 였던 학교
    -아크

    아래는 선호작 리스트입니다.

    요 삼 Fantasia2085
    니르바나 폐쇄구역
    세계수의잎 신선놀음
    헤브리아 거울나라
    크 래 커 헬마스터카니지
    뇌 쇄 기사의 성
    김 수 시간의 발자국
    크 래 커 이계다다
    니르바나 SAGA
    singchon 신검의계약자들
    올 필 나르시시즘
    인 기 영 콜미드래곤

    요삼님 소설 아주 재밌습니다. 기다리고 있습니다.
    취룡님 소설은 예전에 읽다가 포기한 기억이 있는데...다시 시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호이호이상
    작성일
    11.10.02 20:12
    No. 6

    진짜 판타지다운 소설을 원하시면 얼음램프와 레드서클 추천드립니다. 같은 작가님 작품인데 원하시는 모든 요소가 다 들어있습니다. 다만 오래되어서 대여점에서 찾기가 쉽지는 않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나무나무나
    작성일
    11.10.03 07:37
    No. 7

    지금 회귀의장을 연재하고 계시는 바람의 벗님의 아해의장과 페르노크 추천합니다 각각 1,2부이구요 작가님만의 세계관이 독특하고 암튼 무지 재밌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One한
    작성일
    11.10.03 10:07
    No. 8

    근데 우리나라는 재미있는건 많은데 상상을 자극하는건 없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One한
    작성일
    11.10.03 10:08
    No. 9

    베르나르 베르베르 의 책이 상상을 자극하더군요
    신1 이나 신2 같은...책 추천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하츠네미쿠
    작성일
    11.10.04 15:52
    No. 10

    로저 젤라즈니의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를 추천합니다. 장편이 아닌 단편집으로, 판타지가 아닌 SF이긴 하지만 신화 SF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신화적 소재가 쓰였고, 독자에게 마치 이세계를 거니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소설입니다.
    읽은지는 조금 되었지만, 금성에 사는 어룡(魚龍)을 잡으려고 사투하는 남자, 지구에서 온 서정시인과 화성의 무희(舞姬)가 피어내는 사랑과 그 사랑에 얽힌 진실, 넓디넓은 우주, 그 우주에서 인류가 알고 있는 산 중 최고로 높은 봉우리에 도전하는 등산가의 여정 등. 마지막 즈음에 있는 『캐멀롯의 마지막 수호자』는 SF가 아니라 아서왕 전설의 멀린이 현대에서 살아 숨쉬는, 요즘 말로 하면 현대 판타지 쯤 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본 작가 중에 문체가 가장 아름다운 작가이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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