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제가 생각하고 있던 연재를 하는 의미는
'자신의 글을 보이고 그 글을 봐주는 독자들의 반응과 의견을 본다 그리고 그것들을 통해서 자신의 글을 보다 완성도 있게 한다.' 라고 생각해왔고 많은 작가님들도 그렇기에 연재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유료 연재로 가시는 작가분들은 인터넷 연재의 장점인 많은 독자수와의 소통을 포기하시는 것은 아닌지 하는 안타가운 마음이 듭니다.
어떤 이유료든 독자수는 줄어들 것이며, 접근성 또한 줄어들어 완성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감히 해봅니다.
연재
신문이나 잡지 따위에, 긴 글이나 만화 따위를 여러 차례로 나누어서 계속하여 실음.(네이버 국어사전)
소통이 자유롭다는 것과 접근의 용이성이 가장 큰 장점인 인터넷에서 사전적 의미 그대로의 연재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저 씁쓸하고 안타가운 마음에 어린 학생이 두서없이 끄적여봤습니다.
싱싱촌
개인적으론 출판사 마음대로 양판소 요소를 잡아넣을것을 강요하는 종이책 출간보단 유료연재쪽이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한테도 크게 부담되는 가격은 아닐꺼라 봅니다..
피씨방 두시간이면 2천원인데..
이북 책 한권가격이 2500원이거든요..뭐.경우에 따라 천원정도 차이가 있지만.
책 한권에 2시간 정도 잡으면 비싼 가격이 아니예요..
글을 완성도 있게 하는건 아마추어...정도때 도움이 되겠네요..
그런데 글쓰는게 직업으로 넘어가면 수입이란게 필요해집니다..
여기서 연재만 하는건 우선 돈이 안되구요..
돈을 버시는 전묵적인 작가분이 독자와의 소통으로 완성도가 높아지길 기대하면서 연재를 한다면 프로라고 보긴 어렵죠..아마추어지..
물론 프로작가라도 독자와 소통하면서 글의 '방향'정돈 수정을 하시겠지만 그게 아니라 글 자체는 소통을 하고 말고간에 이미 완성되어 있어야 합니다..
지금 출간되는 일반소설류들의 베스트셀러들이 독자와의 소통을 통해 글의 완성도를 높였을까요??
지금 프로수준의 작가님들이 인터넷연재를 하시는건 독자와의 소통 그 자체에 목적이 있으신거지 그걸통해 완성도를 높이고..이런건 아니란 소리예요..
오히려 작가님들의 수익이 늘어나면 다른것에 신경을 덜 쓰고 작품에 더 신경을 많이 쓸 수 있어서 글의 퀄리티가 더 좋아질꺼라 보는데..
여우눈
霧梟
찬성: 
반대: 
시링스
덴파레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