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의 사형제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과 뒤틀려버린 운명 속에서 협의와 우애로 헤쳐나가는 환상무협입니다.
이 글이 얼마나 독자님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는 무협의 매력과 감동을, 무와 협이 어우러진 잔잔하고 통쾌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노력할 것이고, 그 재미가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북두칠성이 붉게 물들면,
희대의 마인이 나타나니 그 수가 일곱이라.
수많은 협객의 생명은 이슬처럼 사라지고, 죄 없는 백성 양민까지 강호는 시산혈해의 혈겁으로 혼란에 빠지리라.
누가 있어 일곱의 악마를 막을 것인가?
오직 하늘이 내린 다섯의 성자뿐이리라.
하나, 강호를 물들일 붉은빛은 피할 길이 없나니….
노도사는 고심하고 또 고심했다.
그리고 마침내 결심했다.
하늘의 운명을 바꾸어 보기로…….
서장 中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