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구와는 다른 세계, 그곳에는 세상에 버림받은 사람들이 있다.
죄도 없이 반란분자로 내몰려 생존을 위해 도망쳐야 했던 사람들,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삶을 향한 의지를 굽히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들과 함께하기로 했다.
함께 걸으며, 나아가고, 운명을 같이하기로 했다.
그래, 나는 혼자 걷지 않는다. 내 곁에는 모두가 있다.
<2>
안녕하세요, 오르네우입니다. 이걸로 세 번째 홍보가 되겠네요. 으하하, 할 때마다 홍보글에 쓸 말이 조금씩 늘어나서 행복합니다.
그럼 이 소설을 선택하실지도 모르는 분들을 위한 당부사항을 적겠습니다.
1. 이 소설은 평범하고 싶은 영지 발전 소설입니다.
2. 이 소설은 저의 한 때의 변덕이 낳은 결과물이므로, 전개가 (비교적) 빠르고, 설정이 엉성합니다. 실수 또한 잦습니다. (그리고 이 점에 있어서 지적은 매우 환영합니다)
3. 조금 악랄한 내용이 전개될 예정입니다. 물론 자의적인 기준에 의한 악랄함으로서 다른 분들이 느끼기엔 '이게 뭐야' 싶을 수도 있습니다.
4. 제일 중요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인공 주변에 여자는 많이 꼬이는 것 같지만 일대다 로맨스를 지향하지는 않습니다.
<3>
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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