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연재에 관하여.

북큐브에서 책을 몇권 읽어보기는 했는데,

e-book 연재라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김정률 작가님의 다크메이지3부가 이제 북큐브로

옮겨서 연재를 하신다고 하더군요.

대략 25회 분량이 1권 정도가 될것이고

1회에 100원씩 결재.

그러니 1권을 2500원에 결재하는 거죠.

대여점 보다 가격이 비싸다는 반응이 있기는 하지만,

북큐브가 망하지 않는 이상..; 계속 소유하는 개념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니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어째든, 북큐브와 작가님들의 수익 분배 구조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모르겠지만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음악 시장을 보면.. - _- a 초기에 가수와 작곡가들을 비롯한 제작자 들이 대응을 잘못해서 음원 시장 수익 분배 구조가

왜곡되어서 힘들어하고 있는데, 장르문학을 비롯한 분야에서는

초기에 이런 수익 분배를..; 좀 신경써서 해주면 좋겠네요.

저만해도 아이패드로 책을 자주 보는데.. 장르문학도 앞으로

음악시장처럼 음원시장 규모가 음반시장을 앞지른것 처럼

e-book시장이 커질것 같은데요. ㅎㅎ

어째든.. 기대 되네요..

그나저나 -_-; 아이패드2 쓰시는 분들 중에 추천해주실 만한 이북 있으신가요.

북큐브 계속 써도 괜찮나요...??

북큐브가 괜찮기는 한데..; 북큐브 망해 버리면 제가 소유한 전자책들은 날아가는 거니까...

쩝.. - _- ; 교보문고 이북은 아직 아이패드 지원을 안하고,

yes24이북은 책이 별로 없는 것 같던데요.

[이오츠]

다크메이지 3부의 댓글을 읽어 보니 대부분 비싸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하는데요.
한권을 빌리는데 드는 비용은 보통 800-1000원 사이일껍니다. 일반적으로 빌리기전에 한번 훓어보지만 재미있을거 같아 빌려보다 중간에 접는 책들도 많을꺼라 생각하는데요. 그비용이 줄어드는 것을 생각을 안하시는 것 같아서요.
여러가지 이점이 있는 것 같아보여서 말씀드립니다.
1. 대여점을 갈 필요가 없어진다.
대여점이 갈수록 줄어드는 시점에서 대여점을 찾아 이동하는데 드는 시간과교통비용은 다들 생각을 안하시는 것 같아요. 학생이라면 몰라도 직장인이 대여점을 찾아 책을 빌리고 또 가져다 줘야하는데 들이는 시간과 비용은 적지가 않습니다. 또 연체 비용이라던가 한번 계산해보세요.
2. 신간을 바로바로 볼수 있다.
아직 이북이 활성화되어있지 않지만 활성화된다면 신간이 바로바로 출시될겁니다. 기다릴 필요도 없고 먼저 빌려간 사람으로 인해 발을 동동 구를필요도 없어지는거죠
3. 종이에 비해 저렴하다.
진짜 시간없는 사람들은 책을 인터넷으로 주문합니다. 7-9000원 정도에 정가를 주고 구입하는 거죠. 그분들은 그래서 책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돈을 그냥 버리는 거죠. 부피도 커서 보관도 힘들고 말이죠
책은 종이로 봐야 맛이라는 분들도 있긴한데(저도 동감) 적응되면 괜찮을지도

[자유신]

추가적으로...
25편을 한권이라고 했을떄(2500원)

25편 연재본은 전부 본 인원에게...해당 분량을 묶어서 하나로 합치게
해주셨으면 하는 소망이 ㅠㅠ....개인적으로 북큐브 단말기를 가지고
있어서요....

그리고...왠만한 전자책 1권 가격이 3200원 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동방천]

북큐브 라는 회사가 망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우선 상의해봅시다.
2500원에 구입하는것도 아니고 대여개념인가요?
차라리 그 가격에 전자책을 내시지..

[백수77]

자유신님. 모든 연재를 결제하고 보시면, 연재가 끝날시 권당 묶은 전자책을독자분들에게 드리게 되어있습니다.
동방천님. 대여가 아닙니다. 하드에 저장되서 언제든지 보실 수 있는 것입니다. 리더기로 볼수 있고, 피씨, 스마트(아이폰 포함), 테블릿(아이패드 포함)거의 모든 기기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2500원이 비싸다고요? 그럼 공짜 책들도 있으니 그것들도 같이 다운 받아보세요. 0원+2500원 = 권당 1250원이 됩니다.

[백수77]

북큐브가 전자책이라능.... ㅡㅡ;;;

[SbarH]

흐음...2500에 대여도 아니고 구매라면 괜찮은 가격같은데요?
학생이라 마땅한 결제수단을 안갖고있다는게 문제지요...무..문상되나?

[흙퍼먹]

괜찮은 합리적인 가격인데요..

사실 출판해봤자..대여점으로 흘러 들어 가면..;;

그리고 이북 해도 친구들끼리 빌리겠지만..;;

그리고

2500원 .. 학생분들 피씨방 좀 덜가고 과자만 좀덜사먹으면 됩니다

원래 내돈이 피 같구 남한테 줄돈은 주기싫은겁니다.

근데 그 생각을 고 쳐야 합니다. 안그러면 인생 피곤해집니다

나이 먹구 그런 생각 가진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저두 그렇구요

남 돈 빌리고..못갚는다고 하구 자긴 잘먹구 잘 사구..;;

뭐 재산은 미리 다른 명의로 돌려놓구.. 그런 사람이 될까 무섭네요..

[kalris]

"1500원의 가치가 있는가?" 라는 가치 평가에서 살아남을수 있는

글이 몇개나 될까요? 전체 장르문학 글 통틀어서 10개도 안될겁니다.

대여점이 없어진다면, 모든 글이 e-book으로 갈까요?

현재보다 현실은 더 엄격해질 것이고, 한 90프로 작가는

다른 일자리를 알아 보셔야 할 겁니다.

[지드]

요즘 북큐브는 이수영님 연재보러가지요~ 전작들도 있으니 보고요.

[동방천]

네! 백수77님 감사합니다. 모든 연재 결제하면 다운받을수있군요.
북큐브는 잘 안들어가서 몰랐군요.

[호우렌]

전 북큐브 연재 환영인걸요

1권 구매하는거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아르카디아]

이북에 5만원 결제해서 25000원 쓰고 북큐브로 바뀌고 돈은 날아갔습니다.
또 그런일이 없으리라는 보장은...

[백수77]

이런, 그런 일이 있었군요. 역시, 큰돈을 한번에 결제하는 것보단 소액결제로 가는 것이 낫을 듯 하네요. 제가 알기로 핸폰 결제가 된다고 알고 있거든요.

[텔로이브]

이번에 북토피아도 다른곳으로 넘어가면서 피본 분들 꽤 있지 않나요? 북큐브라고 그러지 말란 법도 없죠. 전자책을 볼만한 기기는 많아졌지만 정작 보는 사람 배려는 안하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