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조화공주 미르다! 조율자 용신의 권한으로 세상의 붕괴를 막기 위해 이곳에 왔다!"
예견된 재앙을 막기 위해 오랜 잠에서 깨어난 그녀, 미르.
'뭐지? 뭐야? 꿈인가? 미친 사람? 하지만 머리에 꽃은 안 꽂았는데?'
평화롭게 자취 생활을 하던 고등학생, 호수.
그들의 우연한 만남. 그러나...
"어, 과자가 다 떨어졌다. 호수! 점심시간에 과자 좀 사줘라!"
"네가 나가서 사와!"
"날 바깥에 풀어놓을 셈인가?"
"본인 입으로 자기가 위험한 것처럼 말하지 마!"
그들이 벌이는 비일상적인 일상.
"오늘 만남 즐거웠어, 조화공주. 하지만 잘 생각해 보길 바래. 네 의무가 무엇인지 말이야."
그들을 노리는 의문의 적.
"아 참, 그리고 난 오유성. 키는 중간에서 조금 큰 편이고, 공부는 엄청 잘하는 모범생이지만 쓸데없는 말이 많은 캐릭터야! 앞으로 잘 부탁해!"
"누구한테 말하는 거야 이 멍청이가!"
-퍼억!
엉뚱한 친구들.
과연 그들은 예견된 재앙을 막을 수 있을 것인지?
유쾌하지만 감동적인 이야기에 독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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