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남자분들 치고 삼국지(연의) 소설은 한번쯤은 모두
읽어보셨으리라 보는데요, 저도 그중의 한명이고
나이도 이제 삼십대중반을 넘었습니다만
다시한번 삼국지속으로 빠져들며 제가 읽었던 기억과
소설속 진행을 퍼즐조각처럼 맞추다 보니
정말이지 오랜만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은듯 합니다.
중간중간 인물설명과 옛고사를 적용해서
삼국지속의 인물들과 논쟁하고 인재를 거두어 들이는 장면은
간혹 읽으시는분의 성향에 따라 흥미도가 떨어질수도
있겠지만, 자연스럽게 작가님의 어마어마한 독서량과
깔끔하게 정립되어 있는 바람직한 인생의 가치관을
엿볼수도 있다는 점에서 역시 놓치지 않고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
연재량 역시 충분하니 마치 먹을거리가 그득한 곳간이
생각나실거구요 ㅎㅎ 하지만 연재분량 마지막편을
읽는순간 바로 다음편이 목마르다고 느끼실 정도로
한번 읽기 시작하시면 분량이 많다는 생각은 전혀 안드실겁니다~
다시한번 시간을 두고 정독하시길 강력추천드리구요
정말이지, 인생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만드는 작가님의
필력에 감탄과 경외심을 표하며 이만 추천글을 마칩니다
너와같은꿈님의 "같은꿈을꾸다"
포탈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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