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주기행록은 백린님이 주당 2회 주기로 연재 중인 소설입니다. 이제 11화까지 연재가 되었군요. 회당 분량은 5천 자에서 1만 자 사이인 것 같습니다.
2. '기이한 상황'이 불러오는 재미에 깨알같은 패러디가 곁들여진 글입니다. 패러디로 쓰인 문구 자체가 재밌기도 하고 몰라도 웃으며 볼 수 있는 것들이라 좋군요.
3. 이 소설의 가장 중요한 재미 요소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4. 다만 조금 자극적인 소재입니다. 기본적으로 개그를 지향하고 있지만 수위 면에서 다소 아슬아슬한 기분은 드는군요.
5. 완결을 몇 번이나 하신 작가분이라 그런지 문장이 안정적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네요.
6. 서론이 길었습니다.
7. 마성이라 해도 좋을만치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진유현.
국보급 외모를 지녔지만 가진바 무공은 일천하기 그지 없는 그가 강호에 나섰다.
하지만 그런 그가 마주한 것은 채양보음으로 널리 알려진 마두 황약란이거늘.
더욱이 그의 마성에 이끌린 수많은 기타등등(...)들이 그를 쫓는데,
사나이 진유현, 그의 정조(...)를 지키기 위한 목숨을 건 도주가 시작된다!
도주기행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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