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아주 좋은 작품을 추천해 드리기 위해서 여기에 왔습니다.
제가 추천 해드릴 소설은 하얀기사 이야기라는 소설입니다.
일반 팬터지와는 차별화되는 특이한 세계관을 지니고 있죠. 기술의 발달로 총기를 쓸 수 있는 세계지만 amf라는 원거리 공격 모두 면역이라는 사기 마법이 등장하면서 신체능력과 기갑이 최고의 병기로 떠오른 세계입니다.
하얀기사 이야기의 배경 세계관에서는 오크와 엘프와 인간과 드워프라는 4개의 종족들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식상한 종족들이라고 실망하지 마십시오!
먼저 오크의 특이점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다른 팬터지에서는 인간 완력보다 조금쎈 몬스터인 오크가 여기서는 다른 종족과 큰 차이없는 지능과 성품을 지니고 있습니다. 마치 워크래프트의 올ㅋ처럼 말이죠. 그러나 워크래프트의 올ㅋ들처럼 명예를 중시하는 열혈전사들이 아닙니다. 탐욕스럽고 다른 종족을 업신여기는 그런 오크입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최강의 종족이기도 하지요. 신체능력이 개사기거든요.
그리고 드워프의 특이점도 설명해 드리죠.
드워프는 솜씨를 만땅으로 올린 기술자들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여기에서의 드워프는 좀 다릅니다. 예술적인 세공에만 치중하다가 한때 4종족중 가장 열세로 떨어져버린 종족입니다. 한국에서 날아온 공대생들을 고문해 기술을 뽑아내어 다시 상승세를 타고있다고 합니다.
역시 탐욕스럽고 다른 모든 종족들을 업신여깁니다. 인간적이죠.
엘프의 특이점은 자연을 사랑하는 종족이 아니라는 겁니다. 인간보다 약간 날쎄서 잘 뛸 수 있고 귀가 밝다는 것만 제외하면 그냥 인간이죠 역시 다른 종족들을 업신여기고 무시합니다. 4종족중 제일이라고 들었던 것 같아요. 아마.
인간은 탐욕스럽고 다른 모든 종족을 업신여깁니다.
이외에도 특이한 설정들이 한가득! 마나의 체계나 이 세계의 전쟁사 세계를 포괄하는 더 큰 세계의 설정등. 설정 덕후인 저를 완벽하게 매료시켰죠!
그냥 설정만 뛰어난 것이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작가님께서는 글올리는 속도가 빠르신 편입니다. 글 공장정도는 아니지만 오래오래 기다려야 한편씩 볼 수 있는 슬픈 글은 아니지요. 그리고 글을 퇴고하시고 열심히 수정하시고 고치시는 등 퀄리티에도 많이 신경을 쓰십니다. 그리고 이 작품의...아니 이 작가님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 있습니다.
현실성과 비참함 탐욕 사기 약육강식등... 인간의 더러운 모습을 엄청나게 잘 표현하시고 차원이동과 현실의 비참함을 누구보다 뛰어나게 묘사하십니다!
예를 들어 드리죠. 차원이동하면 99프로는 죽습니다(운빨쩌는 주인공을 제외하면요 운없는 주인공은 죽어요). 그것도 비참하게 죽고요. 처음부터 초강력 파워를 지니고 있는 초월자...강자가 아니면 모두 죽습니다.
작가님의 전작에서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행복했던 사람은 불행과 죽음의 나락으로 가고요. 불행했지만 행복해지고자 노력했던 사람 역시 현실에 벽에 좌절하여 죽음의 나락으로 가지요. 잠시나마 행복을 찾았던 사람은 이내 그 행복을 잃고 절망에 빠져요. 악인들도 이것에서 벗어날 수 없죠. 탐욕스럽고 잔인무도한 악인들도 이타적이며 사랑하는 이를 위해 노력하는 선인도 모두가 평등하게 죽어가요(선인이 더 빨리죽지만요). 평이한 인생을 살았던 무수한 사람들은 불가항력의 거대한 존재들의 싸움에 휘말려 한순간에 스러지지요. 아! 팬터지지만 팬터지가 아닙니다. 현실성이 지나쳐서 현실을 초월했어요!(wryyyyyyyyyyyyyyyyy!!!) 주인공 빼고 전부 죽었던 피의 전작! [평범]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안티인지 팬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모든걸 감수하고서라도 볼만한 가치가 있는 소설입니다. 내용이 재미있어요. 예, 재미있어요. 설정도 재미있고요. 주인공도 재미있고. 히로인도...재미있지요...
추천합니다! 현실을 초월하는 판타지! 하얀기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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