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9 rainstre..
작성
11.04.29 14:15
조회
1,682

아아......

등급은 파멸을 불렀습니다.

시험을 보고 웃음이 안나오더군요.

시험날에......

비축본을 쌓자 잇힝

하고 놀았던 것이 절대로 문제였군요.

하지만 이유는 한 개 더 있습니다! 이 작가님 때문이에요!

(헐 이게 뭐라는거야)

오랜만에 해보는 추천이라,

난잡해도 이해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척박한 황무지 위에 자리한 마을.

그곳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유일한 행복인 동생과의 소소한 일상을 이어가던 소년.

어느 날 마을에 찾아온 알 수 없는 이들로 인해, 소년이 원했던 미래는 한순간에 산산조각이 나버린다.

모든 것의 끝에 이른 순간, 소년이 가까스로 목격한 무언가는?

"소원을 하나 들어줄까?"

"...무슨?"

"대답해. 그 아이를 죽지 않게 해줄 힘이 내게는 있어. 네가 부탁하면 지금 그 힘을 쓰게 될 거야.

그러나, 그 대가로 너는 무거운 짐을 지게 되겠지.

선택은, 네 몫이야."

...선택?

그런 건 말할 필요도 없다.

길이 있다면, 그것이 불구덩이든 뭐든 당장이라도 뛰어들 생각 밖에 없었으니까.

"....구해줘.....!"

.

.

.

"선택했구나."

"난 반복해서 묻지 않아. 지금 네 소원을 들어주겠어.

그 결과는, 네가 짊어져야 할 업이겠지만."

그리고, 그렇게 소녀는 소녀의 운명을 고했다.

-환상을 쫓는 유리새, 본문 중

의문의 소녀 아즈가랏타.

그리고, 그녀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하로.

이것은 각자의 소망을 안고 펼쳐나가는 그들의 이야기.

Tica님의 '그해겨울, 환유'. 통칭 '그 해 겨울, 환상을 쫓는 유리새'

--------------------------------------------------

에고에고, 저도 참 글재주 없네요 ㅋㅋ;

좀 부끄럽습니다.

다만 확실한 건 이 글, 정말 좋습니다.

분량도 적절한 편이고요.

더군다나 1~2일에 한 편식 올라오는 성실연재까지!

이 삼박자를 고루 갖춘 글, 어서 읽으러 와주세요!

그렇다고 너무 보시다가 저처럼 망하지 마시구(....)

할 일은 하고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ㅁ;

오늘도 뉴의 별은 떴습니다. 달려요 달려!


Comment ' 8

  • 작성자
    Lv.99 밥도둑
    작성일
    11.04.29 14:27
    No. 1

    오 추천 한번 지금 가서 잘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Tica
    작성일
    11.04.29 19:51
    No. 2

    부족한 글에 추천글까지 써주심에 너무 감사하고 기쁜 마음입니다. 산들구름 님 같은 독자분이 계시기에 저 같은 초보 글쟁이도 힘을 내어 멈추지 않고 글을 쓸 수 있게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간 고사에 관하여 제가 드릴 수 있는 최선의 위로는 성실연재밖에 없는 듯하네요. 더욱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rainstre..
    작성일
    11.04.29 20:04
    No. 3

    추천은 영 서투르네요.
    그래도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일 다름입니다 ㅋㅋ
    너무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성실연재해주세요. 파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몽화
    작성일
    11.04.29 20:56
    No. 4

    요즘 글쓰시는 분들 중에 학생인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공부는 때가 있으니 학업에 소홀하지는 말아주세요.
    시험 망쳐가면서까지 글에 매달리는 건 본인의 미래의 길을 그만큼 좁히는 결과가 되어버려요.

    나이 먹고 일자리 못구해서 후회하는 중생들이 주위에 많다보니 괜히 사서 걱정을 하네요.
    넘 기분 나빠하지는 마시구 해야 할 공부라면 조금이라도 젊을 때 치열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나이 먹으면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고 할 시간도 없어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rainstre..
    작성일
    11.04.29 20:59
    No. 5

    충고 감사합니다 ^^; 다음엔 열심히 해야죠.

    영어가...1등급 수준이었는데 한 2등급 띄운것같구,
    수학은 잘 모르것네요.
    못친 것 같진 않지만 약간 미련은 남는 성적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月詠
    작성일
    11.04.30 14:13
    No. 6

    순서가 바뀌었어요.... 통칭이란 말은 원래의 명사를 이렇게도 부른다란 소리로 원 제목이 먼저.. 그리고 통칭으로 환유가 나왔어야 정상입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손꼭잡고
    작성일
    11.04.30 14:37
    No. 7

    음.. 여기서 통칭은 전체로 말하면.... 으로 쓰신거 아닐까요? 한자까지는 모르겠지만;; 제목은 '그해겨울,환유' 지만 원래대로 하자면 '그해겨울, 환상을 쫓는 유리새' 인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rainstre..
    작성일
    11.04.30 15:37
    No. 8

    아. 정말 바뀌었네요 ㄷㄷ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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