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 소리에 일찍 잠에서 깨고 나니, 더 이상 잠이 오지 않네요. 그 동안 여러 글들을 선작해두고 읽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먼저 기억에 남는 글 하나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오늘처럼 장대비가 주룩주룩 쏟아지는 봄날, 일독하시기에 좋은 글이라 생각됩니다.
청향비의 마존현생기를 추천합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무림 고수였던 마존이 현세까지 살아남으면서 전개되는 이야기입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저는 글 전체에서 느껴지는 속도감이나 문체에 더 반해서 글을 읽게 되더군요. 중간중간 터져나오는 웃음들도 상당한 재미가 있습니다. (흔히 말하죠. 자려고 침대에 눕고 나면 갑자기 생각나 웃게 되는 이야기.)
그런 재미가 쏠쏠한 글이 마존현생기입니다.
연재 분량도 상당히 쌓여있고, 축 처지는 비오는 날의 울적함을 달래기에 매우 좋은 글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26화까지 연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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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반대: 
금강
플라워
태풍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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