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재한담은 문피아의 연재작가에 관한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 연재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에 관한 소식이나 기타사항등을,
- 독자들은 연재작가와 관련된 문의나 감상등 여러 가지를 올릴 수 있습니다.
- 문피아 연재작과 관련없는 글은 무통보 삭제/이동 될 수 있으며, 항의는 받지 않습니다.
1. 연재한담은 원칙적으로 문피아 연재작 및 연재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곳입니다. 그 외의 글은 운영자 판단에 의해 임의 이동되거나 삭제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요청, 질문 등도 문피아 연재작에 관련된 것만 가능합니다.
---
네, 그렇습니다.
한담의 규칙입니다!
안녕하세요. 365일 심심한 비밀소녀입니다.
모처럼의 주말이라 글을 쓰려던 중에 지금의 한담을 보고, 몇자 끄적이려고 합니다.
몇몇분이 '양판소'란 단어를 쓰시는 걸 보고 한마디 올리겠습니다.
수요가 없으면 공급도 없답니다.
그러므로, 독자들이 양판소를 원하지 않는다면 당연지사 여러분이 양판소라고 생각할만한 글이 출판 될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체 어느 글쟁이가 '난 양판소를 적고싶다!'하고 생각하겠습니까.
출판작가분들도 '양판, 양판'소리를 들으면서 개탄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감히 해봅니다.
---
저는 한 단어를 쓸때마다 이 것이 어떤 향기를 뿜어내는가를 지나치게 생각하면서 썼는데, 그런 노력에 비해서 독자들이 보여주는 반응은 미미합니다. 그래서 바꾸고 있습니다.
내 말에 루맥스가 두 눈을 끔뻑였다.
“나 형아 따라가고 있었는데요?”
“나는 널 따라가고 있었는데?”
우리는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걸음을 멈췄다.
상황 파악은 어렵지 않았지만, 믿고 싶지 않았다.
“으음, 이럴 때 엘리트 지침서는…….”
루맥스가 허리춤에 딸린 주머니에서 수첩을 꺼내 뒤적였다.
“…뭐라고 써 있냐.”
이런 상황에 율이 쓴 엘리트 지침서라는 썩은 동아줄이라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루맥스를 채근했다.
(제가 쓰는 글의 일부인데, 혼나려나요..?)
대화를 최대한 줄이려 했던 예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글쓴이가 독자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독자를 따라 글쓴이가 움직여야 한다는 현실이 슬픕니다.(이런 생각도 감히 해봅니다)
-----
요즘 세태를 표현한다고 표현했는데,
우물 안 개구리라 제 말이 와닿으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여긴 한담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원래 글쓰는게 느린데다가 일까지 하다보니,
연재속도가 형편없습니다..하하하하하하하!
글을 빨리 쓰는 분이 부럽습니다.
질이 떨어지느냐, 마느냐를 떠나서 그저 존경스럽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