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림 작가였습니다.
10년 정도 출판 미술 그림 작가로 입에 풀칠하며 살았죠.
그러다 일이 없어서 건설 현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현장에서 일합니다.
공모전 준비한다고, 잠깐 쉬고 있지만 다음 주부터 다시 일하러 갑니다.
생활은 해야 하니까요. 하하하
글은 작년 9월부터 썼습니다.
일 끝나거나, 쉬는 시간 핸드폰 메모장에 틈틈이 썼죠.
원래는 만화 스토리 정리한다 생각하면서 썼습니다.
평소 웹 소설을 보다 보니, 소설 형식으로 써봤습니다.
그렇게 무료 연재로 쓴 것이 88회 분량 하나를 썼습니다.
완결도 못 지었고, 지금은 휴재 중입니다.
공모전도 준비해야 했고, 처음 쓴 소설이라 수정할게 많았거든요.
무려 ‘워드 2010’ 버전으로 써버려서... ‘한글 2018’ 쓰는 요즘 눈앞이 캄캄합니다. 88회를 어떻게 손대야 하나... 하.......
뭐, 문맥이나 설정 손 보는 건 옵션으로 따라가야 하죠.
평소 동화나 만화 스토리를 많이 생각하다 보니,
소설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재미있더군요.
그래서 즐겁게 썼습니다.
꾸준히 재미있게 읽어 주시는 분들의 힘도 컸습니다.
상상력이 풍부한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새로운 소재와 이야기가 수시로 생각납니다.
그래서, 첫 소설을 쓰던 중간에 두 번째 소설을 써봤죠.
첫 소설보다 두 번째 소설 반응이 좀 더 좋더군요.
실력이 조금 는 것도 있겠지만, 소재가 좋았나 봅니다.
34회 연재 도중 첫 소설과 함께 수정하기로 결정했었습니다.
첫 소설 초록집 포텐업에서 정식 연재 승격 실패.
두 번째 소설 역시 출간 제의 왔었지만...
그 상태론 위험하다는 소리를 들었었거든요.
그래서 휴재를 결정.
그러던 중 공모전이 열려 두 번째 소설을 응모 했습니다.
지금은...
첫 소설은 수정 중이고(아직 1회차...)
두 번째 소설과 세 번째 소설을 동시에 공모전 연재 중입니다.
머리는 지끈지끈거리고, 글은 안 쓰고, 이렇게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초록집에서도 공모전 시작.
그리고, 새 글을 쓰고 있는 미친놈을 발견했습니다.
휴,,,,,,,
이렇게 잡스런 글을 쓰다 보니 혼란스러운 머리가 조금 안정이 되네요.
아, 이제 샤워를 하고, 다시 다음 분량을 써야겠습니다.
모두 이야기 잘 풀어 나가시고, 꼭 완결 짓도록 바라겠습니다.
이상 방황하는 글쟁이의 한담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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