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88 百花亂舞
작성
11.03.28 01:20
조회
2,963

재밌는 글, 유쾌한 글, 슬픈 글, 감동적인 글, 아름다운 글....

저는 문피아에서 종종 읽어서 보람있는 글들을 볼때마다 대박을 속으로 외치며 즐겁게 선호작을 추가합니다. 그러한 소설들은 대부분 위의 요소 몇가지를 잘 구현해 냅니다.

읽어서 후회하지 않을 글만을 선호작으로 삼는 것은 당연히 독자의 몫이고, 대부분의 독자분들 모두 그러할 것입니다. 물론 이런 기준들은 개인의 취향 차이도 당연히 존재하겠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저는 단연코 문피아에서 수많은 글을 발견하고 또 감상해 온 지금까지, 이런 소름 돋는 글은 처음봅니다.

무서워서 소름돋는게 아니라, 너무나 피부에 생생하게 와닿는 그 느낌, 몰입감으로 소름이 돋아올라버립니다.

퓨전판타지인데, 분명히 내가 보고 있는 건 퓨전판타지가 맞는데 이런 미칠듯한 소름끼침이라니.

제 문피아 역대 베스트3 안에 드는 최고의 작품(作品)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청비님의 기원.

이미 보신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오늘에야 봤습니다.

어느정도 연재분량이 되어 있어서 흐름을 끊지 않고 쭉 읽어나갈 수 있었다는것에 정말 큰 위안을 받았으며, 종종 올라올때까지 기다려야했을 기존 독자분들의 기다림이 안쓰럽기도 했고, 이미 나도 그 대열에 끼어버렸음에 탄식했습니다.

포탈 열어드립니다.

청비님의 기원

일독을 강력하게 권유드립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Lv.30 별빛두방울
    작성일
    11.03.28 02:20
    No. 1

    이글 초반에 읽었는데 약간 원시인(?) 이런 느낌들면서..

    도통 장르가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장면마다 묘사는 잘되어서 몰입은 잘되지만,

    읽다보니 왜 읽는지 모르겠어서 하차했어여 ㅠㅠ 엉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각영
    작성일
    11.03.28 02:31
    No. 2
  • 작성자
    Lv.72 Freewell
    작성일
    11.03.28 02:32
    No. 3

    재미있게 읽었어요 오늘 한번에 달렸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고냥남작
    작성일
    11.03.28 02:55
    No. 4

    추강 백만개요 하아... 울뻔했습니다.. 엄마 생각나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새록샐죽
    작성일
    11.03.28 03:20
    No. 5

    옛날 재생이 맨 처음 다듬어 지지 않은채로 조아라에 올라왔을때 한편 한편 볼때마다 소름이 돋았었는데......대단했죠.
    강력한 영상처럼 아직도 몇몇 장면들이 머릿속에 남아있어요. 특히 피를 떠마시는 뱀파이어 부분이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아리아드
    작성일
    11.03.28 04:20
    No. 6

    저라면 톱3엔 못넣겠지만, 추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월야청송
    작성일
    11.03.28 04:23
    No. 7

    예전 세상의 모든 딸들이라는 원시인 여인이 주인공이었던 외국작품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지만, 그 작품을 읽었을때 머릿속에 그려지던 원시의 풍경이 다시 한번 떠오른 작품이었습니다. 아직 표현이 좀 거친 부분이 있지만, 작가분의 퇴고를 거친다면 번역출판해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생생한 느낌을 줍니다. 작가분의 다른 작품이 있나 찾아봐야 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천(紅天)
    작성일
    11.03.28 09:31
    No. 8

    다른 말 안 합니다. 강추요. 갈랑님의 B.C.XXX에다가 아주 미량의 판타지적인 요소를 넣은 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7 소슬꿈
    작성일
    11.03.28 09:50
    No. 9

    강추죠.. 골베 1위 등극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우왕좌왕
    작성일
    11.03.28 10:50
    No. 10

    강추+강주 지요..
    말해 뭘하나요..
    직접 읽어 봐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루티아노
    작성일
    11.03.28 14:03
    No. 11

    한페이지에 하나씩은 꼭 있는 기원 추천글! 지금 문피아는 기원열풍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겨울왕
    작성일
    11.03.28 15:14
    No. 12

    추강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호랑바우
    작성일
    11.03.28 15:47
    No. 13

    아주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더구나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드는 소설이기도 하구요.
    글을 읽다보면 소설인지 시뮬레이션게임을 하고 있는지 혼동이 될 정도지요.
    그 덕에 댓글에 감놔라 대추놔라 이런저런 요구들이 많은 소설이기도 합니다.
    추천 강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옥산도인
    작성일
    11.03.28 16:21
    No. 14

    요즘 읽을 소설이 없는데 유일하게 기쁨을 주는 소설.
    선작 정리하여 월간지 제외하고 딸랑 3개 있는 것 중의 제일 좋은 소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가시두더지
    작성일
    11.03.28 20:57
    No. 15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색다른 맛이있는게 일품이네요.

    예전에 책읽다가 소름돋았던 기억이 하나 있네요.
    천잠비룡포에서 주인공 사부가 누구인지 밝혀지는 장면.
    "내가 소연신이닷!"
    충격팍! 소름쫙!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할냥
    작성일
    11.03.29 00:34
    No. 16

    작가님의 필력이 대단하시니 추천글 올리시는 독자분도 필력의 내공이 느껴집니다,,,ㅎㅎㅎ

    추천글 찾아서 추천 강화하기는 오랜만인거 같네요,,,,

    아름답고도 감동적이며 재미있는 글다운 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시단
    작성일
    11.03.29 02:42
    No. 17

    천잠 네타당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벨러
    작성일
    11.03.29 10:42
    No. 18

    저도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1.03.29 12:00
    No. 19

    시뮬님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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