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은 조금 덜 하지만,
판타지 소설들은 중후반부 쯤 가면
내용이 산으로 가는 경우를 종종 본 듯 합니다.
전 결말은 물론 중간중간 중요부분들을 이미 써놨거든요.
물론 살을 좀 더 붙이고 다듬긴 해야합니다만,
제가 생각한 결말이 바뀔 일은 절대 없거든요.
제가 연재가 처음이라 공모전에 참여한 소설(입상하지 못한)이
심사 후 어떻게 되는 것인지 잘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인지 지금 상황에서 드는 생각은 뭐냐면...
‘아...빨리 페이지 수 늘려서 내가 원하는 그 시점을
일찍 독자들에게 공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것이에요.
그 생각에 이미 2회차 분량을 1회에 구겨 넣은 적도 있네요.
완전 무리해서 5.18 까지 완결을 시켜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 정도입니다.
그리고, 15만자 정도면 단권으로 봤을 때 1권 분량인가요?
아니면 그 이상인가요? 그 부분도 궁금하네요.
그것만 알면 제 글이 단권 기준으로 몇 권 정도 나올지도
대충 예상 될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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