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다작 증후군은 무섭습니다

작성자
Personacon 카밀레
작성
11.02.24 23:15
조회
1,418

미소년 애호가 겸 글쟁이인 카밀레입니다... 'ㅂ')/

MMORPG를 하실 때 다캐릭 증후군을 겪어보셨거나 겪고 있는 분들의 경험담을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저는 보통 하나의 캐릭터만 예뻐하는 타입이지만 글을 쓸 때는 예외랍니다.

희한하게도 글을 쓸 때에는 다작 증후군을 겪거든요. 한 우물 파기에도 부족한 솜씨인데 드문드문 머릿속에서 괜찮을 것 같은 소설 소재가 떠오르지요. 현재 쓰는 글도 다작 증후군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당시 타 사이트에서 연재한 것이지만 로맨스 소설도 쓰고 있었지요.

아무튼, 요즘은 현재 쓰는 글 외에는 손도 안 대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갑자기 또 소설 소재가 떠오르는군요. 어느샌가 설정을 짜고 스토리를 짜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앞으로 쓸 예정이랍시고 대충 설정을 짜둔 소설이 서너 편 있는데 여기서 또 하나 더 추가…. 이럴 땐 정말이지 두 작품 이상을 동시에 연재하는 분들이 무지 부럽습니다. 저는 글 하나 쓰는 것도 벅차서 독자분들의 애간장을 홀라당 태워먹거든요.

아아... 꼼꼼한 설정, 탄탄한 스토리, 개성있는 캐릭터, 빠른 연재주기 등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슈퍼 라이터가 되고 싶어요. 불 피우는 거 말고요.


Comment ' 10

  • 작성자
    Lv.1 이스a
    작성일
    11.02.24 23:17
    No. 1

    저도 그런데 시간이 절 용납해 주질 않더라고요 ㅜㅜ

    흑흑.

    부디 빛나는 라이터가 되시길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크레이온
    작성일
    11.02.24 23:20
    No. 2

    설정 짜둔 소설을
    지금 쓰고 잇는 소설과
    합치면 안될까요?
    그럼 시간 절약되고 좋을꺼같은데;;
    쩝.. 전 작가가 아니라서 조언을 못드리겟내요.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레이젠
    작성일
    11.02.24 23:25
    No. 3

    그렇습니다...
    구상은 확실하게 해두는 것입니다 구상은!
    그런데 쓸 시간이 없어요. 지금 쓰고 있는 것도 바쁜데 어찌 2작품 이상을 쓸 수가..!
    .....하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운탁월
    작성일
    11.02.24 23:31
    No. 4

    문득문득 떠오르는 소재와 스토리, 등장인물을 노트에 적어두고 하나하나 완결시켜나가는 겁니다.
    시간 무진장 오래 걸리겠네요. 에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카밀레
    작성일
    11.02.24 23:42
    No. 5

    이스a 님 / 역시 시간이 문제지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크레이온 님 / 설정을 짜둔 것들마다 각기 다른 스토리와 인물들이 있어서 이것들을 합쳐서 쓴다는 것은 좀 어렵지요. 주제도 좀 다르고요. 그리고 죄송하다니요, 조언해 주시려 하신 그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할 따름인걸요...☆

    레이젠 님 / 방법은 역시 현재 쓰는 글을 빨리 끝내고 다음 글을 쓰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조기종결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글 쓰는 속도는 느리고... 안타까울 따름이지요... ;ㅂ;)

    홍운탁월 님 / 일단 생각 날 때마다 설정과 스토리를 보완하고 있답니다. 다만 말씀하신 대로 다 쓰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는 생각에 절로 한숨이 나온답니다... Orz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거거익선
    작성일
    11.02.24 23:43
    No. 6

    처음에 쓸때는 이런저런 소재가 와장창 떠오르지만....
    한우물만 계속 파다보면 다른 소재는 떠오르지도 않습니다.
    매일매일 자면서 이런 고민에 휩싸지이지요.
    "다음번 내용은 어떤걸 해야될까나?"

    이것을 반복하다보면... 다른 소재도 떠오르지도 않거니와, 떠오르더라도 이제까지 쓴것이 아까워서 버리지도 못한답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12월32일
    작성일
    11.02.24 23:46
    No. 7

    작은과일님//
    그리고 시궁창 보내는 것도 한순간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새소리
    작성일
    11.02.25 00:08
    No. 8

    예전엔 그랬는데 왜 지금은 하나 쓰면 다른건 생각도 안 날까요ㅠㅠ 어느쪽이든 적당한게 좋은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8 박제후
    작성일
    11.02.25 00:32
    No. 9

    저도 좀 그러더라구요. 지금 2가지를 연재중인데 하나에 집중하다보니 다른 작품은 보름 넘게 못올리고 있답니다 ㅎㅎ 전 2갠 무린가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rainstre..
    작성일
    11.02.25 01:38
    No. 10

    전 그런 의미에서 한 우물만 파니 다행이군요 ㅋㅋ 게임도 그렇고.....
    지금 또 글 하나 완결해서 새 소재를 쓰려고 재구상중이랍니다. 행복한시간이죠 'ㅂ' ㅋ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6114 알림 [정규] 최운-별잡이꾼│판타지 +2 Lv.1 [탈퇴계정] 11.02.26 904 0
116113 알림 [정규] 박촌-취중발검│무협 +1 Lv.1 [탈퇴계정] 11.02.26 838 0
116112 알림 [정규] 동은-바운더리│판타지 +2 Lv.1 [탈퇴계정] 11.02.26 603 0
116111 요청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3 Lv.67 심심한샘물 11.02.26 641 0
116110 홍보 기대하시라! 신창의 전설이 시작된다!! +4 Lv.1 가이즈 11.02.26 1,085 0
116109 추천 무겸 작가님의 [풍백권왕록] +5 Lv.3 백묘(白卯) 11.02.25 1,683 0
116108 한담 문피아 선작왕은 누구일까요? +54 Personacon 내안의천사 11.02.25 2,280 0
116107 한담 스마트폰으로 글쓰기... +26 Lv.23 미유인 11.02.25 925 0
116106 홍보 [현대물, 총기, 능력자]를 쓴 소설 (BGM주의) +17 Lv.38 거거익선 11.02.25 1,264 0
116105 한담 조아라에 어떤 무개념이 출판된 소설 올려놨습니다. +42 Lv.4 Bael 11.02.25 3,199 0
116104 한담 가끔 말이죠.. +7 Personacon 시링스 11.02.25 436 0
116103 추천 잔잔한 판타지, 베냐민 님의 마리 이야기 +9 Lv.18 니키타 11.02.25 1,447 0
116102 홍보 본격 중간관리직고충판타지 반애쉬 +3 Lv.5 노아모라 11.02.25 539 0
116101 요청 선호작 공유합니다, 다른글 추천부탁. +5 Lv.42 염우 11.02.25 610 0
116100 요청 주인공이 머리쓰는 소설 없을까요? +11 Lv.61 탁주누룩 11.02.25 1,107 0
116099 홍보 본격 외계 침공물. +8 Personacon 통통배함장 11.02.25 768 0
116098 한담 요새 글을 쓰면서 느끼는 건데 +16 Lv.59 검미성 11.02.25 954 0
116097 추천 선호작 공개!!! 정말 좋은 글들. +8 Lv.3 백묘(白卯) 11.02.25 3,217 0
116096 요청 n을 주세요 +7 Lv.23 미유인 11.02.25 839 0
116095 요청 자추!!! 홍보 !!! 다 받습니다 ㅎㅎ +9 Lv.73 破天喬 11.02.25 642 0
116094 요청 판타지 작가의 필독서! +22 Lv.1 두아름 11.02.25 1,468 0
116093 추천 <장군님나가신다> 게임판타지를 가장한 현대물! +7 Lv.1 NPCmaste.. 11.02.25 1,816 0
116092 한담 흐음... 특이한 일이 있네요 +11 Lv.4 Bael 11.02.25 1,231 0
116091 한담 장르소설에서 재미가 없는 점 +13 Lv.1 신가후 11.02.25 1,298 0
116090 요청 생존록-- 행방아시는분 계신가요? +10 Lv.99 삶의여백 11.02.25 1,166 0
116089 요청 N이 사라졌어요;; (자추환영!) +13 Lv.1 [탈퇴계정] 11.02.25 558 0
116088 한담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해... +2 Lv.6 異色奇家 11.02.25 479 0
116087 한담 글을 쓰는 즐거움. +9 Lv.2 무겸 11.02.25 449 0
116086 한담 오늘은 몇 명이나 죽였냐? +10 Lv.39 앤서 11.02.25 1,049 0
116085 추천 LSD 한 뚝배기 하실레예? 올필님 8층의 신화. +8 Lv.9 12월32일 11.02.25 1,189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