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81 의지사나이
작성
11.02.25 00:20
조회
1,128

아래 현재의 판타지와 무협을 보는 시선을 봤습니다.

그러나 제생각은 좀 다릅니다.

어른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지금 장르문학에서 판타지,무협을 읽는 독자층은

과거에 비해 많이 커졌습니다.

현재 판타지와 무협을 기존 기성세대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안읽는 사람보다 읽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는게 중요하죠..

우리나라의 판타지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고, 영화나 애니메이션 제작도 들어가게 될겁니다. 그렇게 되면 돈이 되겠죠. 돈만되면 인식변화는 금방입니다.

이제는 소설을 볼수 있는 다양한 경로가 있습니다. 문제는 기존의 질서와 앞으로 생겨나는 방법들에 대한 이해관계에 있어서의 원만한 해결방안이

얼마나 빨리 정립되느냐, 어떻게 정리가 되느냐에 따라서 그시간이 앞당겨 지느냐 뒤로 미뤄지느냐가 달렸다고 보아집니다.

소설의 시장은 커지는데 목표를 잘 잡았으면합니다.

양판형의 킬링타임용 글을 쓰면서 애니화, 영화화를 바라면 안되겠죠 영화와 애니화가 되려면 어쩌면 그 글하나에 몇년을 허비하게 될 수도 있을겁니다.

아무런 확신없이 자신의 글을 믿고 글을 써야 하는 고독한 일이될겁니다.

허나 분명한건 인터넷 연재 싸이트에 들어와서 그런 글을 보고싶어 오는 사람들이 많으냐 작품성을 보는 사람들이 많으냐겠죠. 하지만 현재의 추세라면 앞으로는 이런 연재 싸이트에서도 출판이나 애니화,하는 글을 찾는사람들이 들어올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작가님들과 독자분들이 같이 만들어 나가는것이고 여기 문피아는 선두주자로써 그 일을 할 것이고 지금도 그 역할을 충분히 하는 중이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작가님들은 부디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의 글에 책임감을 갖고, 냉정하게 평가 해서 부디 자신의 기대에 부흥하는 글을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Comment ' 8

  • 작성자
    Lv.38 거거익선
    작성일
    11.02.25 00:23
    No. 1

    고독한 길을 걷는자.....

    어두운 산길에 등불을 들고 등산하는 느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juney
    작성일
    11.02.25 00:26
    No. 2

    이런 이야기를 듣고 싶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2.25 00:36
    No. 3

    부지런히 쓸테니 잘쓴 글엔 부지런히 호응좀 해주세요 ㅇ<-<
    관심점 징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윤재현
    작성일
    11.02.25 00:53
    No. 4

    관심 좀 징징2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음속소원
    작성일
    11.02.25 01:54
    No. 5

    그래도 가끔 좋은글을 볼때 아 이게 내가 살아있는동안에 애니화가 될수 잇을까? 영화화 될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가끔은 가져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거울의길
    작성일
    11.02.25 06:20
    No. 6

    뭐든간에 사람이 모이고 돈이 모이면 정치적이 되지요.
    작가님들이 돈이 안되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필력으로 개척해 나가는 모습이 위태위태하지만 미래는 밝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레닌이 공산혁명이 일어나기 3개월 전까지도 알아주는 이가 없다고 한숨을 내쉰것처럼, 당장 내일이라도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꿔 놓을지 모릅니다.
    문제는 현실이 작가가 글이 너무 저평가 되는 비정상이 만연해 있다는 겁니다. 물론 주식처럼 시간이 가면 적정선까지 가치를 인정받을 확률이 높다는게 제 생각입니다만, 걱정되는 것은 돈이 된다는 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끈다는 것이고 그것을 이용해 다분히 정치적이 된다는 겁니다.
    망하지 않는한 비정상이 해소되는 것은 시간문제이고 그 이후를 걱정하고 방향성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순수성을 가진 고퀄러티 작품이 쌓이고 그러한 기조가 형성되야 겠지요. 지금은 시기적으로 문제가 안됩니다만,
    박칼린씨의 발언도 그렇고 비단 장르 소설계의 문제 만이 아닙니다. 이 암흑기를 다들 열정으로 개척하고 계시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성토하고 있습니다. 사나이님 등 이렇게 깨인 분들이 많으니 결코 비관적이지는 않겠지요. 그리고 사회 전반적인 사기에도 영향을 미치겠죠. 다분히 흡족한 시나리오입니다. 왜냐하면 현재의 대세를 볼때 한류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이미 바닥을 치고 넘어갔다는 겁니다. 그리고 현실적인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만, 2메가만 바뀌면 다됩니다.(여러분 이거 다 웃자고 하는 소리 아시죠?)
    독재가 아닌 민주주의 국가인 이상 소수의 의견도 존중 받아야하고 그것은 다양성과 창조성의 토대가 됩니다. 제 생각이 진리인양 옳다고는 여기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수구보수정치가 독재를 하며 진보적인 색체의 모든 정치활동을 좌파 빨갱이로 몰아붙이고 언론으로 여론을 몰아세워 쉽게 정치하는 행태는 더이상 통하지 않을 겁니다. IMF이래로 학습효과가 있으니까요. 진짜 보수도 자리잡겠죠.
    제가 보기에 중요한 현상은 양적팽창은 질적상승을 동반한다는 겁니다. 그러기에 여러사람의 공감대가 형성되야 하는 겁니다. 일반인이 직접 컨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며 역지사지할 수 있는 시대인 만큼 또한 희망적이죠. 명텐도가 만들어지지는 않더라도 말입니다.
    여하튼 정치적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현실 앞에 이 암흑기 속에서 단단한 반석을 세우고 흔들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러려면 다양한 철학을 가진 창조적인 작품들이 나오고 균형 감각있게 대중들이 접해야 합니다. 고전이 잊혀지지 않는 것은 선 굵은 작품성으로 대표가 되기 때문이겠죠. 드래곤 라자 처럼 말입니다. 그런 인정받는 작품들이 소설계에 나온다면 참 희망적이죠. 인식도 바뀌고 부업으로 돈도 됩니다. 요컨데 알게 모르게 모든 것은 피드백입니다.
    항상 발전적이지는 않지만 아직 해리포터같은 작품이 대박날 환경이 안되는 것 같지만 비관적이든 희망적이든 사람의 관심을 끈다는 것 만으로도 관심을 가진다는 것 만으로도 순리대로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나이님은 진짜진짜사나이님 아닐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산중기인
    작성일
    11.02.25 10:26
    No. 7

    판이 커지고, 돈이 되면 인식이 바뀐다.
    좋은 말씀입니다.
    요즘 잘 나가는 가수나 배우들...,
    그들 역시 옛날이라면 그저 광대에 다름이 아니었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徽별고양이
    작성일
    11.02.26 18:28
    No. 8

    좋은 말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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