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쓰면서 쓰기 힘들게 느껴질때.

글을 쓰기 힘든 외적인 요인이야 누구나 넘치고 넘치지만;; 쓰기 힘들어지는 내적인 요인도 여러가지가 있더군요. 슬럼프라던가... 슬럼프라던가... 귀찮던가;;(<-어이) 각설하고, 누구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저는 자신의 소설이 재미없다고 생각될때 가장 안써지는 군요. 남들이 뭐라하든 자기만 재밌게 생각하면 열심히 쓸텐데;; 최근엔 자기 최면으로 그러기가 힘들어지는;; 어찌써도 재미없는것 같으니;; 여러분들도 이럴때 있으신가요?

[[탈퇴계정]]

남과 비교하면 정말 힘들어지더군요.

[웃는팬더]

처음 혼자 쓸 땐 정말 재밌게 잘 써져요.
"아! 내 소설은 너무 재밌어!!!!" 라면서.
그러다 문피아에 연재라도 하는 날엔.....
ㅜ.ㅜ;;;;;;응?
갑자기 의욕이 떨어지죠.
아아. 이 나태함 어찌하면 좋을꼬.

[신단수의꽃]

어쩐지 댓글대로 스토리 전개해야만 할 것 같은 압박감이 느껴질때 and 댓글에서 미리 내용 까발릴 때 정도네요

[바람곶]

치통으로 두개골이 흔들리는데도 참고 글을 써서 올렸는데, "왜 이런 글이 인기가 없을까요?"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까지는 참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씀하신 바로 그 분이 제 글에 선호작 추가를 안 하셨을 때는 정말 글 쓰기 싫어지고, 갈아 엎고 싶더군요.

제 선작수가 0 이었을 적에 다른 사이트에서 일어났었던 일입니다.

[검미성]

댓글수랑 추천수가 확 줄어들었을 때. 그냥 엎어버립니다.

[[탈퇴계정]]

초반부에 댓글 달아주시던 분들이 뒤로 갈수록 점점 사라질때...?

[수색영장]

아무래도 슬럼프가 힘들 듯....

[홍운탁월]

어쩌다가 오른 선작수를 보고 흐뭇할 때, 다른 분들의 글 조회수를 봤을 때....

[이설理雪]

저도 그래요.

[시링스]

남과 절대 비교하지 않고 쓰면 나름 쓸만합니다.. 후우ㄱ-

[흑마룡]

저도 동감입니다. 선호작 추천도 있지만 댓글로 무언가 지적해 주거나 그럴 때 다시 보완하고 고치고 수정할 수 있고 댓글을 보며 재밌다거나 하면 더 힘이 나지요.
비록 댓글이 별로 없는 저지만 한 사람의 쓴 댓글 하나가 저에게 힘이 되고 다시 모자란 부분을 고치고 보안하는 게 오히려 좋습니다.

작가님 힘내시고 건필하세요. 저도 힘내서 좋은 글로 출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