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회까지 딱 하루 쉬고 매일 연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홍보글을 올립니다.
사실, 글 쓰는 사람은 글로 말해야지.
이런 식의 홍보는 구걸하는 것이란 인식이 저에게 있었습니다.
자신의 글이 아닌 다른 것으로 제 글 좀 읽어 달라는 홍보가 어쩌면 전 창피스러웠나 봅니다.
사실 글을 쓰면서 매번 설레는 것은.
이 글이 과연 사람들에게 얼마나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 같은 것들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가 참담할 때는 참으로 가슴 아픕니다.
이번 글도 이토록 반응이 저조할 줄 몰랐습니다.
결국 재미가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역시나 너무도 모자란 실력임을 자각하게 됩니다.
아직도 꿈속을 해맵니다.
과연 독자 분들이 열광하고 찾는 글은 어떤 걸까?
제가 내린 답은 다시 도전하자는 것뿐입니다.
이대로의 반응이라면 이번 글도 조만간 연중이 될 듯합니다.
그래서 홍보 글을 올리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때는 이런 생각도 합니다.
요즘 자추하는 작품에 분란이 많고 곧 징계가 이뤄질지도 모르는데...
자추하는 그분들의 심정을 어떨까?
어쩌면 전 용기가 없어 자추를 주저하는지도 모릅니다.
사실 아무도 모르게 자추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을 텐데...
그래도 재미없는 글은 자추를 해도 역시 참담한 결과를 불러오는 것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지금도 고민합니다....
제가 정말 이토록 글을 못쓰는 것인가....
포탈은 열지만 얼마 뒤에 연중될지 몰라 꼭 오셔달란 말은 못 드리겠습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612
홍보글이 하소연이라 몹시 송구합니다... 사실은 제가 몹시 가슴이 아프거든요.
저와 같은 동병상련의 분들도 힘내시고 꼭 좋은 글을 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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