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필력에 관해서

작성자
大宗師
작성
10.12.25 00:35
조회
895

항상 글을 쓰다보면 느끼는 것을 불안함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이것은 항상 생기더군요. 그런데 가끔 느끼는 것이지만 이런 불안함이 커지면, 자신감이 상실되는것 같더군요.

자심감 상실은 결국 글에 대한 집중력 상실로 가고, 이게 글에 힘을 빠지게 하더군요.

혼히들 말하는 필력이 아닐까요?

이런 불안함을 극복할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글에 대한 자신감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스스로가 쓴글에 대해서 떳떳하다고 생각되면, 결국 글에 힘도 살아난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이러한 노력이 독자에게 먹히느냐 안 먹히느냐의 문제이지만, 이것은 결국 경험만이 해결해 줄 수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중요한 사실은 내가 쓴 글에 떳떳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결과도 좀 영향을 받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력 있는 작가분의 글을 보면, 글에 뚜렷한 작가분의 신념이 담겨 있습니다. 그것이 묘사가 되었던, 대화가 되었던 사실 이게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대표적인 작가님이 금강님이죠.

글을 잘 읽어 보시면 힘이 넘칩니다.

그냥 두서없이 몇 자 남기면서......

Merry Chrismas!!


Comment ' 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12.25 00:37
    No. 1

    전 제 문체에 대해 극과 극을 달리는 다른 평을 받고 고민중입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황금나무
    작성일
    10.12.25 01:05
    No. 2

    자신감이 없으면 근자감으로라도 때워야지 어쩌겠습니까. 작가는 진짜 자신감 빼면 시체인 존재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글은 이 세상 아무도 알고 있지 않습니다. 이 넓은 지구 안에 오로지 자신 만이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걸 뽑아내는 작업이 바로 글을 쓴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감마저도 없으면 그걸 어떻게 하겠습니까..

    하지만 자신감마저도 없으면 정말 공허하고 비루한 것이 사실입니다.. 누가 알아줍니까. 누가 따로 월급을 주는 것도 아닙니다. 어쩔 때는 아무도 봐주지 않는 글을 쓴다고 무시를 당하거나 주눅들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작가라면 그 정도쯤은 가볍게 무시하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꿈일 뿐이지만 언젠가는 현실이 될 것이라는 굳은 자신감을 가지고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선연비
    작성일
    10.12.25 08:49
    No. 3

    자신감...... 잘못해서 오만해진 마음 상태로 글쓰면 대박이겠네요ㅋ
    장난이고요. 음... 大宗師대종사 님께서 말씀하시는 자신감이라면 수많은 습작, 즉 노력을 통해서 얻어야하는 것이니 크게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럴수럴수
    작성일
    10.12.26 14:30
    No. 4

    필력은국력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4227 알림 [정규] 방창현-뇌왕무적│무협 +1 Lv.1 [탈퇴계정] 10.12.28 1,353 0
114226 알림 [정규] 썰매견-아나나스│게임 +1 Lv.1 [탈퇴계정] 10.12.28 807 0
114225 요청 갑자기 생각나는 옛날 소설인데 아시는분 계신가요?.. +12 Lv.40 별빛세공사 10.12.28 2,022 0
114224 요청 이거 제목이 뭤이었는지..; +4 Lv.99 마음속소원 10.12.28 1,066 0
114223 요청 출판작좀 추천해주세요! 판타지쪽 +2 Lv.63 Umbro23 10.12.28 934 0
114222 요청 출판작품, 추천받길 원합니다 ! (냉有) +8 Lv.1 삐까삐까 10.12.27 895 0
114221 추천 노경찬 작가님의 와나투 추천합니다. +8 Lv.6 인형법사 10.12.27 1,852 0
114220 추천 점창파의 3오님이 복귀하였다네요 +13 Lv.45 찌를거야 10.12.27 1,458 0
114219 요청 링딩.. +2 Lv.5 으헛헛 10.12.27 1,231 0
114218 한담 각탁의 기사 연재란에 이상이 생긴 모양이군요. +3 Lv.50 백린(白麟) 10.12.27 1,243 0
114217 홍보 퓨전 SF판타지 괴우주야사(怪宇宙野史) +4 니그라토 10.12.27 965 0
114216 홍보 [퓨전]SF+판타지+현대물=>파멸자 Lv.23 검마르 10.12.27 976 0
114215 추천 "신기의 파괴자" 양산형 판타지가 아닙니다~ +8 Lv.32 오삼 10.12.27 2,307 0
114214 홍보 [퓨전] SF + 판타지 = 절대자(성장형) Lv.1 [탈퇴계정] 10.12.27 808 0
114213 한담 흠 요즘 가우링님이 안보이시느데... +8 Lv.32 백은제 10.12.27 815 0
114212 추천 겨울이 없는 계절을 사는 시대- 심장이 녹다 +10 Lv.99 연두초록 10.12.27 1,406 0
114211 한담 으아악! 어떻게 하죠? Lv.4 나티 10.12.27 342 0
114210 요청 판타지 소설좀 추천부탁드려요!!! +4 Lv.5 풍뢰주 10.12.27 858 0
114209 추천 견미님의 블러디 로드 추천합니다! +22 Lv.20 Eledal 10.12.27 1,428 0
114208 한담 [질문] 프로즌님이 연재하시던 나이트 호크가 어떻게? Lv.59 백미천사 10.12.27 984 0
114207 홍보 기념비 적인 첫 홍보! +2 Personacon 체셔냐옹 10.12.27 723 0
114206 추천 추천 연재글 하나 올려요~비류향님의 아스테이아~ +2 Lv.2 3國지 10.12.27 1,588 0
114205 홍보 십자가를 사랑한 흡혈귀 홍보합니다. Lv.7 장하군 10.12.27 495 0
114204 추천 마왕이 봉인된후 인간의 시대가 시작되는데... -작... +3 qltkddyd12 10.12.27 1,927 0
114203 알림 금강님 하고 계신다는 프로젝트가 정말 대단하군요... +18 Lv.16 무명의낭인 10.12.27 2,685 0
114202 추천 홍정훈님의 각탁의 기사(주의 : 보다가 배꼽 빠질... +6 Lv.96 북기린 10.12.27 1,656 0
114201 추천 강추~!!! 배사또님의 단편소설 개미 Personacon 백수77 10.12.27 1,086 0
114200 홍보 떡을 줄테니 길을 비켜라! +2 Lv.4 견가도묘 10.12.27 601 0
114199 요청 개방인물이 주인공인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Lv.2 유큐브 10.12.27 686 0
114198 추천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소설 추천합니다-나기님의 사... +3 Lv.1 아르시 10.12.27 1,360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