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대사형을 읽었을 때 사부가 주인공인 줄 알았습니다. 늙은 삼류 낭인 무사가 정이 많아서 줄줄이 고아 아이들을 돌보느라 노구를 이끌고 다시 낭인이 됩니다....초반엔 넘 슬픕니다.
이 고아아이들끼리 유대감을 돈독히 하고자 하는 늙은 낭인무사의 바람에 의해 문파(?)를 만들고 처음으로 얻은 아이를 대사형이라 부르게 합니다. 배운 바가 없어서 자기 제자들에게 줄 것이 없어 슬퍼하면서 굶주리지 않게 하기 위해 늙은 몸으로 낭인일을 하는 사부, 돈벌러 떠난 사부를 대신해 사제,사매들을 어떻게 해서든 돌보려는 나이 어린 대사형,,,,왜 이리 슬픈 얘기를 쓰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 서로 이어져있는 그 끈끈한 유대감을 너무 잘 표현하셨습니다.
우리의 대사형이 빨리 강해져서 돈도 많이 벌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정이 풍부한 이 글을 추천드립니다.
한번 읽어보시면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노경찬님께서 이 추천글 보시고 새 글 좀 올려주셨으면 좋겠네요^^)
ps. 포탈을 만들어 주세요 ㅠ.ㅠ 내공이 부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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