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3 뭐어쩔
작성
10.10.30 00:51
조회
624

정해진 운명에게 순응하겠는가, 아니면 발버둥쳐 보겠는가.

변하지 않으므로 발버둥이 무용하다 논하기엔, 그 결과에 미래가 없다.

죽음으로 결론지어진 미래라면 무용하고 유용하고의 차이를 논하는 것이 오히려 어리석지 않을까. 목을 걸고 죽음을 기다리느니, 차라리 희망이라는 가느다란 실을 걸어 발버둥치는 것이 낫다.

그렇게 해 톱니바퀴가 조금이라도 어긋난다면.

보아라, 에벨린의 딸. 이게 곧 너에게도 올 미래다. 그리고 난 네가 이 미래를 가지기 전에 나의 것들에게 줄 미래를 막아야 한다.

커다란 흰 늑대의 모습을 한 정령 세스를 부리는 정령사이며, 동시에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흑마법에 능한 마법사인 제레니스.

그녀는 어려서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오랫동안 아버지와 떨어져 사싫상 이모와 이모의 아들딸인 사촌 언니오빠의 손에 자랐다. 그리고 그녀가 19세가 된 어느날, 어느 기사가 제레니스와 그녀의 사촌언니 쥬미레가 사는 민가의 집 문을 두들긴다.

아버지가 제레니스를 부르기 위해 온 것이다.

아버지가 풀어둔 추격을 피해 제레니스는 도망치지만, 이번에는 어릴 적 그녀를 만난 적 있다고 하며 공격하는 어느 남자와, 그 남자와 적대해 자신을 보호하려 하는 소녀를 만나게 되는데..!

서늘하고, 건조하고, 그러면서도 격정적일 판타지.

선 1장, 유한곡선.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f&category=4230

===============

어째 서장 문구라던가 스토리 설명 문구가 꽤 고전적입니다만, 한계가 이 정도군요. 그래도 홍보는 해야죠. 다른 분들 것도 이거저거 봤습니다만 감이 안 잡혀서(...)

여튼, 잘 부탁드립니다.

참, 초장부터 사람 죽어나가고 중간중간 좀 잔인하거나 더 앞으로는 에로틱(19금이 아니라 15금 정도입니다)한 묘사도 있고 그러니까 그런거 싫다 하시는 분은 피해가시길.


Comment ' 2

  • 작성자
    Personacon 연담지기
    작성일
    10.10.30 01:15
    No. 1

    prelude를 프롤로그로 보고 제재할 뻔했습니다...
    가만, 이것도 서막이란 뜻 아닌가요? 애매하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뭐어쩔
    작성일
    10.10.30 01:41
    No. 2

    보통 프롤로그라고 올리시는 것들 보면 3천자 이하이지 않나요? 그렇기 때문에 (분량이 되지 않는) 프롤로그 제외 10회... 이렇게 하시는거고, 프롤로그라 하더라도 3천자 이상이면 한 회 분량으로 쳐주시는 것 아니었는지요...

    뭐 넘어가서 애초에 프롤로그의 사전적 의미를 충족시키는 내용도 분량도 아니고, 발단에 대한 내용이라서 그런 부제을 붙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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