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대세는 먼치킨 물인것인가...

독자를 많이 끄는 소설들을 보면...

대부분이 먼치킨물입니다.

역시나? 먼치킨물을 쓰는 게 좋을 지도 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아무래도 대중의 의사에 따라 글을 쓰는 것이 좋은 길인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나도 먼치킨이나 써볼까?

[머키]

먼치킨 물은 예전부터 대세가 아니였던 적은 없는거 같네요.
대신 개연성이 없는 소드맛스타들이 넘치면서 문제가 되었던적은 있지만요.

[링공]

으잉;; 먼치킨이라.. 저도 먼치킨으로 바꿔서 써야할까요..
안 그래도 필력도 부족한데, 먼치킨이라기엔 좀 그런 글을 쓰고 있으니 독자분들께 어필하기가 힘드네요.

그런데, 보다보면 먼치킨이라도 멋들어지게 쓰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대단하다싶어요. 역시 글은 쓰기 나름인걸까요?

[한없는세상]

먼치킨 치킨집 하나차리세요

[[탈퇴계정]]

가볍게 화장실용책이 되지 않으면 출판이 힘들죠.
그러다보니.. 먼치킨물이 대세를 이루는듯.

[앜칼리]

아따 춥다

[Battle]

먼치킨이 호응이 있는 이유는
대리만족감을 느끼기 때문이지요.
사실- 그렇잖아요?
통쾌한 느낌이랄까?
뭐 먼치킨도 잘 써야 읽히지
제대로 표현되지 못한 글이나
액션묘사가 서툰 글이라면 읽기 거북하겠지요.

[은색]

헨리님의 말씀에서 눈물이나네요 ... 화장실용책.. 흑흑

[천영객]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대세를 따라 주관없이 글의 내용을 정하는 것은 작가로서 좋지 못한 선택인것 같습니다. 정말 글을 사랑하는 작가라면 인기가 있든 없든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한것]

제가 보기엔.. 먼치킨물이 호응을 얻는게 아니라..

필력 인듯^^

[백수77]

대세는 투명드레곤~! 투명드레곤을 찬양하라~! 내 생에 최고의 작품~!

[싱싱촌]

저도 투명드래곤 좋아합니다^^;;
세기에 길이 남을 명작이라고 생각함.

[사나좋아]

투드가 진리죠..ㅋㅋ

투드밑에 달린 그 한 십만개쯤되는 댓글들 묶어서 책으로 낸다면 돈주고 사볼 용의가 있는 1人

[낙린아월]

아무리 먼치킨이 대세라지만...
음 전 도저히 '오글거려서' 먼치킨 못 쓰겠던데요...;

[追惺]

먼치킨이 재밌다가 아니라, 먼치킨 소재로 재밌게 써서 호응을 얻는 거겠죠.
처음부터 주인공이 먼치킨인 소설들, 이거 생각보다 재밌게 쓰기 힘듭니다. 생각해보세요. 처음부터 졸 강한데 독자가 무슨 기대감을 갖겠어요? 젤 흔한 소제가 강힌 힘으로 깽판 놓는 건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독자들 바로 지겨워서 떠나버립니다. 첨부터 먼치킨 주인공인데 뒤로 가도 재밌다? 작가가 엄청 잘 쓴겁니다. 바로 대박이죠.
하지만 대세는 늘 성장물이라는거. 캐릭터 성격 만들기도 좋고, 스토리에 긴장과 갈등, 경쟁자 등의 재미 요소를 맘껏 배치할 수 있죠.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는 불변의 진리에요.

[무상제]

맞습니다. 먼치킨이 흥미를 끌고하는건
대리만족일수도 있지만 전 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적수가없는 주인공은 매력적이지 못합니다.
강하지만 더강한 적수가 있고 그로인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성장하는 그런 주인공이 정말 매력적이죠
저도 그런주인공을 추구하며 글을 씁니다만 잘될지... 하하하

[찍찍이]

전 판타지소설을 현실에선 이룰수 없는 일을 대리만족으로라도 느껴보려고 읽는데 그런 느낌을 얻으려면 아무래도 먼치킨이 좋죠

[셸a]

먼치킨은 보는 사람 마음이 편하지만 , 고생하는 주인공은 보고있기가 괴롭다는거...ㅋㅋ 근데 작가가 잘 괴롭히면 또 좋죠.

[혈랑곡주]

비공님의 칸 연작과 같은 먼치킨 물이라면...? 참고로 문피아 완결란에 있는 마하나라카도 거기 속하죠... 또 좋아한다는 사이트에서 연재되었던? 게임소설도 여기 속하고요...

[모란]

먼치킨물에 필력 안좋아도 출판이 잘만 되던데;;;

[프다]

출판이 되어도 필력이 안좋으면 그작가책은 두번다시 안봅니다.;;

[등록]

요즘엔 초딩들도 판타지, 무협을 읽던대요? -_-; 전 위인전기 읽고 그랬었는대ㅋㅋㅋ 책방 독자층이 어려지면서 필력보단 그냥 쌔면 재미있다~ 하고 보는 사람이 많아진듯.

[베드로스님]

ㅡㅡㅋ 흐음... 먼치킨이 단순히 강함만을 의미하는게 아니거늘...
먼 과거(?) TRPG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먼치킨은 게임룰 자체의
밸런스와 하모니를 해치는 캐릭터를 뜻하는 것이였습니다.

소설에서도 그 소설 자체의 세계관을 무시하는 캐릭터의 비이상
적인 능력을 비화하는 단어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요즘들어 단순히 강한 캐릭터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먼치킨이란
단어에 의구심이 드네요.

강해진다라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당연한 욕구입니다.
생명자체의 욕구일수도 있겠네요. 병에 내성이 생긴다던가
근육이 발달한다던가, 학습을 한다던가 하는 모든 것들이
강해진다는 의미니까요.

그 욕구의 상당부분을 달성한다고 해서 그게 잘못됬다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진짜 잘못된것은 이유없이 강해지는것을
의미하는 것이겠죠.

병에 내성이 생기는 것도, 그 병을 앓아야 하고, 근육이 발달
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하며, 학습을 한다는것은 경험을
해야 얻는 능력이니까요.

어쨋든 소설 자체의 세계관을 정립했다면, 그 정립된 세계관을
해치지 않고, 납득가능한 강함은 오히려 그 소설의 흥미요소가
될수 있음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오랫동안 판타지를 사랑한 독자로서....

[Battle]

음, 오해의 소지가 있었군요.
모든 먼치킨물이 재미있다라는 말이 아니라.
제 의도는 기본적인 필력은 베이스로 깔고 간다는 이야기였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