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월야환담.... 하는분 글 보고 말인데요......

채월야가 창월야보다 광기가 넘치던가요?

분명 채월야의 장면중 한세건이 팬텀에게 잘못했다고 비는 장면이 있는데...... 채월야 후반에 한대 맞고 바로 "자, 잠깐! 내가 잘못했어!" 라고 했다는......

[제스란스]

음... 그래도 결말이 주는 느낌이 강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채월야 파멸 엔딩....

창월야 해피 엔딩??

[천영객]

한담란은 연재중인 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 아닐지요. 죄송합니다만, 질문답변 란으로 옮기셔야 할 것 같습니다. ^^

[톨스토리]

으음? 그런 장면이 있었나요?? 오래전에 보긴 했지만 두번이나 봤는데 그런 장면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세건이란 캐릭터는 부러질 지언정 굽힐 줄은 모르는 설정인데...

[쭈뱀]

몇몇 장면에 개그를 넣긴 했지만 거의 팬텀이 나올 때 뿐이었고 그 몇몇이 전체의 광기를 해칠 정도는 안되죠.

[찌이]

채월야는 세건이에게 초점이 맞춰져있는데 창월야는 세건이보단 서린을 중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다크포스는 채월야가 더 짙은 것 같아요
서린은 매사에 워낙 긍정적(?)이라 세건이같은.. 그런 성격이 아니다보니 천애지각님 말씀대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면 창월야가 좀 더 가볍고. 채월야가 훨씬 묵직하죠..

[겨울도시]

그건 채월야의 일부분이고, 채월야의 광기는 후덜덜;;

[[탈퇴계정]]

채월야 광기 심하지만, 창월야 후반의 세건도 광기 심했던 것 같습니다.
흐흐흐.

[우시쥬]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채월야에서 세피아(맞나?)랑 싸울때 떨어진팔 피에 찍어서 어깨에 붙였던 장면이 제일 광기가 넘쳤던 것 같음

[幻形]

그런 장면 장면에 광기보다는 소설 전체에 분포해있는 광기가 채월야가 더 깊었죠.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채월야의 주인공은 달의 세계와 공멸하려는 사람이고 광월야의 주인공은 그저 세상을 밝게 보는 인간일 뿐이죠...1인칭인지 3인칭인지는 기억나지않지만 3인칭이라 해도 그영향은 쉽게 무시되는게 아니죠

[우걱쩝쩝]

아무래도 작가님의 필체라던가 창월야 쪽에서는 상업적인 느낌도 많았고 채월야만큼의 포스는 없었죠. 상황의 문제가 아니라 작품의 기운의 문제랄까.

게다가 여로모로 창월야는 서린이라는 존재때문에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애매모호한 소설이었음. 엉뚱하게 맹한 분위기도 많았고.

[이르스]

창월야 엔딩은 지우고 싶은 과거

[.sdsfa]

로리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좋아하게 된 여자가 로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