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지 않고 적당히 진지한 소설입니다.
19세기 말의 유럽
제정러시아와 유사한 느낌을 가지는 세베르나야 제국을 배경으로 시대와 전쟁에 휩쓸린 귀족 처녀가 나중에는 시대를 주도해나가는 소설이 될 것 같습니다.
실제 제목은 '혁명과 대의'이지만 최근 연재분까지 읽어본 제 머릿속 제목은 차이코프스카야 위인전이네요.
비극도 희극도 아니고, 한 인물을 중심으로 잔잔하게 역사를 서술해가는 글이기에, 대화가 적고 설명이 많은 글이라서인지 읽는 분들이 적은 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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