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문피아
작성
10.08.17 23:04
조회
2,757

본인이 다시 탈퇴를 했습니다만...

인정을 하건 아니건... 여러번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로서는 더 좋은 방도가 없으므로 가능한한 같은 규정에 의거하여 처리를 합니다.

개개인의 해명을 연담을 통해서 받으면 계속 시끄러움만 만들어질 뿐이다. 라는 것이 저희들의 판단입니다.

해서 앞으로 개인적인 해명글을 올리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다만, 운영진에서 보고 이건 문제가 있다. 라거나 해야 할 일이라고 판단하는 경우만 예외로 두겠습니다.

이번 제재를 받으신 분 중 작은숲님의 경우는 운영메일을 통해서 간곡하게 자신의 입장 표명을 해왔습니다. 그 아이디가 자신의 친동생의 것이고, 그게 동생이 해준 건지도 모르고 가족들에게 자랑하고 다녔다... 이제보니 그게 동생이었다. 누가 저런 조작을 하는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막상... 그런 상태가 될 줄이야.

해명으로 제재를 받지 않겠다가 아니라, 위반이 되었으니 제재를 받겠지만 자신의 의도대로 된 조작이 아닌 것만 알릴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메일이었습니다만, 굳이 따로 알려드리지 않았었습니다.

이유는 위에 쓴 것과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당하는 사람과 제재하는 사람 모두가 다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그렇다고 간단하게 추천을 없애버릴까...

라는 건 너무 무책임하고 정말 어렵습니다.

한꺼번에 10여명이 넘는 사람을 제재했습니다.

마음이 많이 무거웠습니다.

해서 마지막 제재 다음에 탄력적으로 운영을 해야하나 고민했더니, 거기에 대해서 또 뭐라고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럼 간단합니다.

누가 뭐라든 아무 일도 안하면 됩니다.

그럼 뭐랄 일이 없게 되겠지요.

하지만 그게 과연 최선일까요?

아무 일도 없도록 책임질 일만 하지 않고 눈치만 보고 살자?

그렇게 문피아가 운영되었다면 지금처럼 시끄러울 일은 없었을 겁니다.

옳다고 생각되는 방향으로 조금씩 계속 변화 할 거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입니다.

밤이 되면서 많이 덥습니다.

답답하기도 합니다.


Comment ' 29

  • 작성자
    Lv.57 변비요정
    작성일
    10.08.17 23:11
    No. 1

    고생많으심에도 불구하고 또다른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스럽습니다
    나쁘게만 보시지 마시고 대응책발표에 시기와 방법이 않좋았다란걸 지적하기위해 작성한글입니다
    다음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질 않길 바라지만 만일 발생한다면 이같은 시기와 방법을 피하길 바래기에 몇자 적은것입니다
    다시한번 고생하시는데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천영객
    작성일
    10.08.17 23:12
    No. 2

    사람이 머리가 큰 동물이다 보니, 어떤 식으로든 자기만의 방법으로 결론을 내리는 일이 종종 있게 되지요. 그래서 글이든 말이든 의도하지 않았던 내용으로 흘러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마 문피아의 대부분의 독자들은 운영진 여러분의 노고를 알고 있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겨울왕
    작성일
    10.08.17 23:15
    No. 3

    추천 제도가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딥블루씨
    작성일
    10.08.17 23:23
    No. 4

    고생 많으세요..ㅠㅠ
    힘내세요~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빌로소비
    작성일
    10.08.17 23:31
    No. 5

    솔직히 추천해도 선작이 많이 늘어날꺼라는 보장은 없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노르데나우
    작성일
    10.08.17 23:36
    No. 6

    빌로소비님/ 그런데 추천을 해놓은 경우에...많이 늘어나더니다;;
    추천을 받으신 분 대부분 밑에 이런 글을 달죠.

    갑자기 선작수가 많이 늘어나서 보니, ㅇㅇㅇ님이 추천을 해주셨더라구요. 감사드립니다.

    결국 추천을 하면 더 많은 사람이 그 글을 보고 그 글이 맘에 들면 많이 뜨게 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나선의미
    작성일
    10.08.17 23:41
    No. 7

    작은숲님... 곧 다시 글로서 뵜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호테이
    작성일
    10.08.17 23:41
    No. 8

    문피아 운영진이 항상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각기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다 존중하며 귀 기울이기란 분명 쉬운 일은 아니지요. 이 모든 일들이 더 나은 문피아를 향한 밑거름이 되리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부추 독자로서 작은숲님의 사정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10.08.17 23:41
    No. 9

    확실히 추천을 받으면 선호작이 껑충 뛰더군요. 홍보와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더군요.
    지인추천이라고 밝히면 사람들이 잘 안볼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걸 보면 그냥 홍보글과 비슷한 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우분투
    작성일
    10.08.17 23:42
    No. 10

    문피아에서는 제재전에 경고를 하지 않나요? 1차 경고 후 제재를 하면 작가가 스스로 했다면 자제를 할테고 가족이 했다면 찾아내서 하지 말라고 할텐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8 관측
    작성일
    10.08.17 23:47
    No. 11

    나는 몰랐다 동생이 그랬다 억울하다. 어른이 할소리는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재미찾기
    작성일
    10.08.17 23:51
    No. 12

    대응책 시기에 대한 얘기를 하시는데, 글쎄요, 그럼 다시 가입한지 얼마 안된분이 똑같은 일을 당할때까지 기다려서 그분까지 제재한 다음에 대응을 생각해야 될까요? 그래야 맞는걸까요? 글쎄요, 꼬아서 생각하자면 부정적으로 생각할만한 시기지만, 긍정적으로 봅시다. 다음에 똑같은 희생을 치룰 작가분을 한 분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서는 최선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관측님 글쎄요? 왜 어른이 할 소리는 아니라고 생각하시죠? 책임 회피라고 느껴지기 때문에? 근데 그게 사실이라면요? 정말 나는 몰랐는데 동생이, 혹은 지인이 해버린 것 때문에 제재를 받게 된다면요? 제재는 달게 받지만 오해만은 풀어야겠다는 말이 그렇게 어린 발상인가요? 글쎄요 저는 공감이 안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74RPM
    작성일
    10.08.17 23:52
    No. 13

    많은 독자분들이나 작가분들만큼 운영진 여러분들도 속상하고 힘드셨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흔들리지 마시고 우직하고 당당하고 엄한 모습 꾸준히 보여주시길 바래봅니다. 감사한 마음과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문룡[文龍]
    작성일
    10.08.17 23:57
    No. 14

    어차피 탈퇴 당하신 거. 그냥 제가 잘못했습니다. 한마디로 나가셨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0 el*****
    작성일
    10.08.18 00:04
    No. 15

    자신이 잘못한 게 아닌 경우가 있다면 그냥 제가 잘못했습니다 하고 나가면 안 되죠. 증명할 방법이 없으니 가긴 가되 사실은 이렇다는 것 정도는 밝혀야지. 어차피 가는 사람이니 괜히 파란 일으키지 말라는 의도는 아니라 믿습니다. 작은숲님 대처가 제일 적절하다고 생각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우분투
    작성일
    10.08.18 00:20
    No. 16

    진짜로 경고도 없이 아이디 삭제한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4 살신성의
    작성일
    10.08.18 00:34
    No. 17

    한국인의 가장 나쁜단점은,,어줍잖은 동정심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아네모필
    작성일
    10.08.18 00:52
    No. 18

    계속해서 이런글이나 댓글보면서 느끼는거지만 .....
    참 잔인하네요 ,,,,,
    오랫동안 문피아거주하면서 여러경우봤지만
    요즘들어 굉장히 살벌한것같애요
    저혼자한탄해보자면= 자추아무리해도 걸러질소설은 걸러지기마련인데 ...... 정말 재밌게보던 소설을 갑자기 못보게되어 답답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SweetTea
    작성일
    10.08.18 00:59
    No. 19

    잔인하다라... 글쎄요, 전 이번 결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굳이 작가님의 해명 혹은 변명을 올리는 것은 틀렸다고 생각되네요.

    3개월 후에 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운진
    작성일
    10.08.18 01:01
    No. 20

    사람이 많아질 수록 다양한 사람이 들어오면서 규율이 늘어나고 관리도 엄해지는 것은 어디서나 당연한 이치인가 봅니다. 많은 곳에서 그렇게 엄한 관리하에 운영되다 관리자가 운영을 포기하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그래도 살아 남는 곳은 스텝도 많고 회원들 스스로 엄해지더군요. 친밀감은 좀 줄어들어도 운영은 나름 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야아
    작성일
    10.08.18 01:15
    No. 21

    지금 취해진 조치 말고 다른 대안을 제시하긴 무리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추조작이 되어 탈퇴조치 되어버린다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黑月舞
    작성일
    10.08.18 01:26
    No. 22

    정말 신기한 것은 미르영님의 경우에는 공지글에 운영진이 미르영님의 해명글을 올려주셨다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호랭군
    작성일
    10.08.18 02:22
    No. 23

    운영진분들이 감동받앗나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카르펜
    작성일
    10.08.18 02:36
    No. 24

    솔직히 3개월은 너무 긴 시간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회색
    작성일
    10.08.18 07:46
    No. 25

    길다면 긴 시간일 수도 있겠지만, 작가에게 있어서 그리 긴 시간은 아닐 듯 합니다. 비축분 쌓고, 이것저것 신경 안 쓰고 오히려 집필 하기엔 더 좋을 수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김유예
    작성일
    10.08.18 09:18
    No. 26

    그 3개월은 무조건 3개월 후가 아니라, 3개월이 지날 때까지 작가에게 메일 등이 오지 않으면 자동으로 논의가 시작되는 3개월 아님? 물론 그 전에 해명메일이 오면 논의가 시작된다고 알고 있슴.

    그리고 동정심에 혹은 내가 좋아하는 소설을 못 보게 되었다는 마음에 하나하나씩 예외를 두다 보면 나중에 누가 규정을 지키려고 하겠음? 결국 나중에는 수 십이 걸려도 '동생이나 형'이 추천했다는 말이 나돌 게 뻔함.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호테이
    작성일
    10.08.18 15:07
    No. 27

    김유예님/ 일단 불량사용자 등급으로 조정은 다 되고 3개월은 정상참작의 논의가 시작되는 기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작가에게 메일등이 와도 정삼참작의 여지가 있는지 없는지, 복귀 여부 판단은 3개월 후라고 알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린
    작성일
    10.08.18 18:44
    No. 28

    감동 받았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북풍의미르
    작성일
    10.08.28 18:50
    No. 29

    작은숲님.. 얼른 돌아오셨음 좋겠네요..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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